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듯이 아이들 역시 체험코너를 그냥 지나치기 어렵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 중 하나인 탁본체험, 탁본수업은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하지만 이제 박물관까지 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체험해 볼 수 있다.
연수구 청사 의회동 1층에 있는 역사관에서 우리나라 문화재 바로알기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문양 탁본 무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4월 초부터 오는 6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체험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계속된다.
특히, 전통문양 체험학습이 역사관 지킴이 유물해설사의 지도로 운영되는 만큼 우리나라 문화재 속에 있는 전통문양(봉황문, 도깨비문, 연꽃구름문, 산수경치문, 단청문, 운용문)들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수업 후 전통 방식으로 탁본까지 해 봄으로써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재미와 교육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역사 체험 학습의 장이다.
체험학습을 원하는 학생은 개별적으로 역사관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단체 방문을 원하는 학교 또는 학생들의 경우, 사전에 전화로 협의하여 방문하면 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은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 810-7678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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