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공부법) 인명여고 맹소휘 ‘언어영역’ 편

지역내일 2012-05-06

인명여고 2학년 맹소휘 양이 가장 좋아하는 영역은 언어영역이다. 그가 국어를 잘 하게 된 특별한 동기는 책과 친했기 때문이다. 맹양은 어렸을 때부터 취미는 세계 명작 읽기였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책을 좋아하고 가까이 했다. 결국 책읽기는 국어를 공부라고 느끼지 않고 재미있게 시작 할 수 있었던 배경이 되어 주었다. 



< 국어공부 시작, 언제부터 해야 후회 안할까
맹양은 국어를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초등학교 때부터 그랬다. 그는 당시 항상 책과 더불어 국어책을 좋아하고 즐겨 읽었다. 하지만 본격적인 국어 공부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시작했다.
“중학교에 올라오니 지문도 길어지고 어휘도 많아졌어요. 과연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몰랐죠. 저도 남들처럼 그저 서점에서 문제집 하나를 사서 풀기 시작했어요. 문제풀이란 결국 자신의 이해정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계기가 되어 주었죠.”
그렇게 시작한 맹양의 국어공부는 차차 자신만의 질서를 세워가기 시작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접해왔기 때문에 고등학교 올라오기 전까지는 딱히 국어를 공부한다고 느껴 본 적이 없다.
그저 교과서에 나와 있는 지문을 읽고 그것에 대해 분석해 더 깊숙이 이해하는 것이라고 밖에 생각하지 않았다. 바로 고등학교에서 국어 ‘공부’를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었던 이유이다. 반면 독서량이 적은 친구들은 당연히 갑자기 어려워진 국어에 흥미를 잃을 수밖에 없다. 국어공부와 독서량의 비례관계다.



< 더 중요해진 대입 내신관리 비결은 수업시간 
“모든 내신 공부의 시발점은 ‘수업시간 집중‘과 ‘복습’예요. 수업 시간에는 선생님과 되도록 눈을 마주치며 능동적으로 참여하죠. 이렇게 하려면 방법이 따로 있어요.  복습이 전제되어야 해요.”
맹양이 강조하는 복습의 중요성이다. 복습을 해야 질문에 대한 답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업시간에 쏟아져 나오는 질문에 대한 답을 계속해서 하다보면 선생님과 눈이 마주치는 횟수도 늘어난다.
또 자신감도 함께 는다. 결과적으로 수업시간에 졸지 않고 집중해서 참여 할 수 있다. 그런 국어 복습을 하는 방법은 셀프 수업이다. 처음 복습할 때에는 선생님의 말을 그대로 따라해 본다. 그렇게 여러 번 하다 보면 완벽하게 이해가 되어서 자기의 언어로 바꿀 수 있게 된다.
그는 “또 누적 복습법을 사용해요. 그날 당일 것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전날과 그 전전날 것 등 총 5일 전 것까지 모두 누적해서 공부하죠. 이렇게 복습을 하면 시험기간 벼락치기 없이 안정적으로 깊게 공부 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의 공부법은 평소와도 다르지 않다. 또한 비문학 지문은 많이 읽어 보는 것도 중요하다. 2~3번 읽고는 힘들다. 최소 5번은 읽어보자. 맹양은 숫자로 치자면 국어지문을 20번을 읽었다. 그렇게 읽으면 머리에 모든 지문이 정확하게 들어옴을 느낀다.



< 단원별 학습 목표를 알고 공부하라
맹양의 공부법 중 하나는 학습 목표 파악이다. 모든 문제들은 학습 목표에 따라 출제되기 때문이다. 학습 목표를 다른 지문에 적용하는 연습을 해보자. 또한 이해가 안 되면 외우기라도 하자.
“가장 중요한 것은 시험기간 중 D-7일 기간예요. 문제 풀이죠. 특히 고교 국어는 문제를 풀어보지 않으면 큰 낭패를 보게 되요. 익숙하지 않았던 어휘들이 등장하기 때문예요.”
그는 특히 문학작품의 특징과 이해를 위해서 문제풀이 반복을 권한다. 또한 국어공부에서 작품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은 문제 또한 공부해야 한다. 가령 적절하지 않은 문항을 고르는 문제는 더더욱 그러하다. 정답 빼고는 모두 옳은 것이기 때문에 쉽게 생각나지 않는 것들을 밑줄 치고 훈련해야 한다.
특히 모의 및 수능준비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엄청난 양의 국어 지문 해소를 위해서는 매일 꾸준히 소량의 지문풀기 훈련도 방법이다. 또한 쓰기 어법은 문제집을 구입해 따로 풀면 좋다.
“모의고사 오답률을 낮추려면 한자성어와 고전작품 등을 매일 일정한 양을 정해 훈련해야 해요. 그렇게 방학을 보냈더니 모의고사 시험에서 시간도 남고 무엇보다 찍어서 맞춘 문제를 줄일 수 있었어요.”


Tip 맹소휘 양이 권하는 ‘국어공부 10가지 노하우’
1. 누적 복습하자!
2. 복습은 셀프수업!
3. 문제를 많이 풀어보자!
4. 문제도 공부하자!
5. 수업시간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자!
6. 지문은 최소 5번 이상 읽자!
7. 주제별로 엮여있는 고전시가 책을 한 번 쭉 읽자!
8. 학습 목표 정리 및 학습 마당을 꼭 숙지!
9. 매일 일정한 분량의 언어 지문을 풀자!
10. 문제 푸는 요령을 정리하자!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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