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경마공원에 상설 특산물장터
경남농민 제값 받고, 부산시민 싸게 사고
경마공원 7일·부산시청사 19일부터
부산시청과 부산경남경마공원에는 경남지역 농가와 축사를 돕기 위한 경남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경남 농가는 힘들여 키운 물건을 제값 받아 이득을 얻고, 부산시민은 싱싱한 채소와 육류를 싼값에 살 수 있어 양쪽 모두 도움이 되는 윈-윈 방안이다.
첫 직거래장터는 7일 부산경남경마공원 중문 매표소 입구에서 연다. 이날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장마철인 7~8월, 혹한기인 12~2월은 휴장한다. 판매품목은 토마토, 쌀, 녹차류, 배, 수박, 참다래, 미역, 멸치, 다시마, 쇠고기, 돼지고기, 농산가공품 등. 시중가보다 10~30% 이상 싸게 판다.
부산시청사에도 오는 19일부터 경남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하기로 했다. 이를 시작으로 부산 구·군에도 1곳 이상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상설 개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경남지역 농업관련단체와 부산지역 대단위 아파트간 자매결연 추진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문의 : 농축산유통과(888-3211)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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