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수학을 잘 할 수 있을까?

지역내일 2012-05-02

글 : 대한학원 이한진 대표원장 031-386-9694


수학을 잘하기 위해 유념해야할 다섯가지 나열해 보겠다.


첫째. 감히 말씀 드리고 싶다. 재미가 있어야 한다. 노력하는 자 위에 즐기는 자가 있다고 하지 않은가.  타고난 재능이 무엇인지 그걸 끄집어내고 살려주는 것이 부모 역할일 듯 싶다. 스토리텔링수학이 나온 것도 이러한 수학적 재능을 끄집어내기 위해서다.


둘째. ‘소통’이 잘 되는 집안의 자식들이 성공하더라. 대학을 잘 가더라. 몇 해 전 우리나라 최상위권 대학을 보낸 부모님들과 저녁 자리를 같이 한 적이 있었다. 중학교 땐 중위권이었는데 고등학교 땐 최상위권이 되어 있었고 대학생이 된 지금도 너무나 행복하게 열심히 살고 있다. 3월에 그들 중 결혼식장에도 간다. 그 제자들을 보며 난 너무 행복하다. 부모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아! 공통점들이 있구나. 왜 행복하게 공부하며 1등이 되었고 최상위 대학을 갔는지. 그건 자식을 끝까지 믿고 소통하신 결과리라. 아날로그시대에 살았던 부모세대와 디지털시대의 자녀들의 생각은 정말로 다르다. 수직이 아닌 수평구조로 그들에게 강요란 절대 먹히지 않는다. 그럼 어떻게 대화에 성공할 것인가? 무조건 들어라. 화가 나고 충고하고 싶어도 꾹 참고 멈춰라. 그리고 아이들의 얘기를 끝까지 듣고 먼저 이해하자. 그리고 살짝 엄마, 아빠 얘기를 하자. 언젠가 애들도 철들어간다. 그리고 언젠가부터는 부모의 충고를 이해하더라. 그래서 난 이렇게 수업한다. 먼저 아이들의 얘기를 충분히 듣고 수업을 이끌어간다. 수업은 무조건 ‘참여적 수업’이다. 같이 배우고 가르친다.


셋째. 믿음을 주고 ‘자신감’을 심어줘라. 넌 할 수 있어. 넌 잘 할 수 있어. 이 말 속에 아이들은 자신감을 갖고 편안한 마음으로 공부를 하려 든다. 결과보다는 과정 속에서 조그마한 것에 칭찬하면서 아이들은 조금씩 조금씩 성적이 올라가더라. 수업 중 ‘넌 할 수 있어. 아이고 잘 하는구나’를 수도 없이 반복한다. 진심으로 믿는다. 할 수 있다는 것을!


넷째. 수학은 생각하는 힘을 제일 길러주는 학문이기에 최고로 중요하다. 그 생각하는 힘은 어렸을 때부터 ‘질문’하는 대화법으로 크게 향상된다. 오늘 숙제 뭐니? 몇 시간 걸리니? … 방정식이 뭐니? 항이 뭐니? 분수가 뭐지? 가분수는? … 아이들은 생각하고 답한다. 일상 속에서 수업시간에 계속 질문하고 생각하게 하고… 아이들은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그러면서 공부 또한 잘 하게 된다.


다섯째. 책을 읽게 하려면 뭐니뭐니해도 ‘솔선수범’이 최고더라. 부모가 먼저 책을 읽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