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주5일수업제에 대비해 시행하고 있는 ‘토요樂’ 프로그램을 다음 달부터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확대는 교육과학기술부 ‘학교 밖 토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토요樂 프로그램이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지원받아 하게 됐다.
이에 따라 도서관과 평생학습센터에서 운영하던 35강좌가 82개 프로그램으로 확대되고, 3200여명의 학생에게 토요樂 프로그램이 제공될 전망이다.
구는 전국 8개 대표 우수사례 중 하나로 선정된 ‘egg 학습기부뱅크’를 학교, 지역아동센터, 대덕특구연구기관, 동 주민센터 등과 연계해 토요樂 프로그램을 확대·추진한다.
우선 71개교 초중고 학생에 창의, 취미, 진로 등을 주제로 1학교 1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학교별 스포츠데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 밖에 9개 동 주민센터에서 대전청소년상담지원 청소년 심리상담 교실과 체험·취미교실을 운영하고 방학 기간 중에는 8개 방학 특강도 열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안팎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토요樂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함에 따라 학생들이 주5일수업제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천미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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