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2002년도 새해 진행사업
● 디자인과 벤처도시로 지역경제 활성화
국제정세의 긴박함과 세계경제의 불확실한 상황으로 그 어느때 보다도 지역 경제의 기반구축이 필요하다.
따라서 성남시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중소기업 육성자금 1000억원 조성지원과 공동브랜드 어울리오 육성, 특례보증·특허출원 지원, 우수상품의 판로개척 등 다양한 중소기업 육성지원시책을 추진하겠으며 특히 지난 11월 19일 본격 가동한 성남산업진흥재단에서 중소기업과 첨단기업 육성지원의 중추적 역할을 해나가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벤처집적지로서의 입지여건이 최적지인 우리지역 특성에 맞춰 성남벤처 빌딩~분당,테크노파크~야탑벤처밸리~분당벤처타운~코리아 디자인센터임대 벤처빌딩~판교벤처밸리로 이어지는 벤처벨트의 구축으로 첨단지식산업인 유망 벤처기업을 유치하여 자족도시로 나아가고자 한다.
그리고 수정·중원구의 환경친화적인 제조업 육성, 분당구의 벤처·디자인관련 지식산업 육성, 판교지역의 지식정보산업 육성 등 생활권역별 특성에 맞는 성장 유망산업을 육성해 나간다.
특히 야탑벤처밸리 조성과 분당벤처타운의 건립, 제2·3공단 민자아파트형공장 건립지원 등 기반구축으로 저렴한 임대료와 쾌적한 공간을 제공함으로서 경쟁력을 갖춘 유망벤처기업 유치로 고용을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실업자 재취업교육, 취업정보센터 및 청년인턴제 운영, 공공근로사업의 지속 추진과 건설경기 활성화를 통한 공공건설공사 실직자 30% 고용운동 추진으로 일자리 창출할 뿐 아니라 성호시장의 현대화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 판교개발·재개발·재건축 본격화
수정·중원구 도시재개발 사업은 기존 시가지의 과밀문제와 부족한 도시기반시설 등 도시환경을 개선하여 분당구와의 상호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우리시의 우선 해결과제로서 수정·중원구의 20개구역 241ha에 대해 2016년까지 민간과 공공재원으로 전면철거 또는 수복재개발 방식으로 개발하고자 하며 기본계획안에 대해 주민설문 조사와 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지난 11월30일 중앙도시 계획위원회에서 원안대로 확정되어 올해부터 본격적인 재개발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도시재개발사업의 우선 해결과제로는 이주단지 확보와 시민부담을 최소화하는 사업비의 뒷받침을 들 수 있다. 이주단지는 그린벨트 해제지역과 판교지역에 확보할 예정이며 건설교통부에서 그린벨트지역 중 국민임대주택단지를 금명간 우선 지정할 계획으로 재개발에 필요한 이주단지는 확보된다.
사업비에 대하여도 주택공사에서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이주단지를 조성하게 되며, 재개발기금 운용조례에 의한 재원확보와 시의 주차장·도로사업비 등의 재원을 재개발사업지구에 할애하고, 판교개발에 따른 개발이익금의 일부를 충당하도록 하여 시민부담을 최소화 한다.
판교개발의 기본방향은 저밀도 친환경 시가지 조성과 선 교통 후 입주원칙에 따라 2008년까지 교통시설을 완료하고 2009년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또한 임상이 양호한 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국내 최고수준인 25%이상을 확보하게 되어 21세기 주거환경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 디자인 도시 정착의 해
지난 10월 성남시 최초로 개최한 국제행사인 ICSID총회와 성남 국제디자인문화제가 17만여명이 관람하는 대성공을 거둠으로써 디자인도시로서의 발전가능성을 보여 줬다.
작년 한해는 디자인 특화도시 기반조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여 왔으나 올해는 좀 더 발전적이며 구체적인 디자인도시 환경조성과 디자인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디자인센서스를 기초로 한 도시가이드라인 마련과 디자인특성화거리 조성을 통한 도시환경디자인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또한 디자인전시장 운영 등 인프라 구축사업, 성남국제 디자인문화제의 연례적 개최로 디자인 특화도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간다.
특히 시민디자인 마인드 확산과 생활속의 디자인 문화를 추진하기 위해 계절별 디자인 체험강좌의 확대, 지하철의 디자인열차 운행과 전국 단위의 Design City SeongNam 상도 제정한다.
또한 지역내 대학과 기업에 대한 디자인개발, 성남기능대학과 공동 디자인 시제품개발 지원 그리고 디자인의 메카인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코리아디자인센터에 임대 벤처빌딩 운영 등 으로 이 일대를 디자인산업의 중심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푸른 문화도시 만들기
시민의 문화향수 기회확대와 활동의 장 마련을 위해 건립한 수정·중원·분당·중앙문화정보센터, 여성문화회관과 성남·초림 문화의 집 그리고 동 문화의 집을 보다 다양하고 전문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서현문화의 집’ ‘문화예술회관’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민자유치에 의한 ‘뮤지컬전용극장’ ‘백궁청소년문화센터’를 추가로 건립해 사계절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배어나는 격조높은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
또한 모란민속시장~남한산성~종합시장~서현역~판교권역의 5개권역 문화관광벨트 조성계획에 따라 설치한 모란민속시장 공연장에서의 ‘모란민속 5일장 축제’를 정례화 하겠으며 남한산성 권역에 12억원을 투자해 관광벨트를 구축하게 되며, 1일 관광코스를 개발 운영하는 등 문화관광 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별 마을축제의 활성화, 25억원의 문화예술 발전기금의 지속적 운영 그리고 ‘시립교향악단’의 창단을 통한 문화예술진흥에 노력하겠으며, 성남의 역사 민속·예술·행정 등 시대변천 과정에서 묻혀있는 선조들의 얼을 되찾는 ‘성남의 얼 찾기’ ‘향토사료관’ ‘성남시사편찬’을 추진한다.
새해는 국가적으로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축제인 월드컵 축구대회가 열리는 뜻깊은 해이며 성남종합운동장이 월드컵 축구 준비캠프로 운영될 계획이다.
제2종합운동장은 생활체육 위주의 다양한 이벤트 행사개최 등 시민체육공간으로 활용하여 시민 일체감 조성과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다.
● 서민복지향상
먼저 물가안정과 실업대책에 역점을 두어 시민생활의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취약계층의 생산적 복지시책에 역점을 두고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의 생계비와 의료급여를 지원하고 업그레이드형 자활근로·직업훈련을 실시하여 안정적 생활을 이끌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근로 사업비에 60억원을 투입해 저소득주민을 위한 일자리를 마련할 것이며 저소득세입자 전세자금 융자도 계속해서 지원한다.
장애인을 위한 복지기금을 내년에도 10억원을 조성하고 장애인종합복지관·공동작업장·주간보호센터·재가장애인 봉사센터 운영을 활성화해 직업재활사업과 이동목욕 서비스에도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으며 노인직업교육을 통한 일자리 마련과 치매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노인 종합복지회관과 경로당 5개소의 건립, 민간부문에서 추진하고 있는 실버타운 213세대 건립과 노인 전문병원의 조기완공으로 노인복지 혜택의 선진화를 이룩한다.
또한 기존의 청소년수련관과 양지동 청소년문화의 집 외에도 중원 청소년문화센터와 서현 청소년문화센터 등 청소년 문화공간을 마련해,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창의적인 삶을 위해 인터넷방송국, 진로탐색 엑스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나가겠으며, 초·중·고 학생들의 급식과 결식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4개 중·고등학고 급식시설비 20억원과 초·중·고 학생 762명에 대한 급식비 4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11월13일 개관한 여성문화회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여성의 능력을 개발하고 3개년에 걸쳐 조성 완료된 여성발전기금 30억원으로 사회활동을 확대 지원하며, 각종 위원회에 30%이상 여성참여와 성남 여성발전사도 발간한다.
근로자 임대아파트 300세대 재건축과 노·사·정의 공동체의식을 정착시키겠으며, 연차계획에 의한 보훈복지기금 4억원을 조성하고, 보건소의 기능을 예방접종·저소득층 진료·노인치매 사업 등 공공의 의료기능으로 더욱 확대하여 시민들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를 실천한다.
●탄천 생태계 복원 및 테마공간 마련
탄천은 우리시의 젖줄이자 시민들의 휴식공간이다. 아침저녁으로 조깅을 하고 낚시도 하는 생활·체육 공간이자 철새들이 날아오는 생물서식공간이다. 특히 여름에는 물놀이, 겨울에는 썰매타기를 하는 추억과 동심이 살아있는 공간이다.
탄천살리기는 두가지로 추진되고 있다. 성남시 자체적으로 노력하는 방안과 탄선수계를 둘러싼 해당 지자체와의 공동대책 마련이 함께 돼야 한다.
시 자체적으로는 시민들과 함께 탄천살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탄천의 생태계 복원을 위해 콘크리트 고수부지를 걷어내고 습지조성 등을 하는 자연형하천 복원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탄천의 건천화를 막기 위한‘탄천유지용수 확보방안’마련 연구사업, 탄천에 사계절 보리, 메밀 등을 심어 시민들의 휴식과 철새들이 살아가는 테마 공간화 하는 방안, 탄천 우·오수관 정밀조사사업을 통한 탄천 오염방지 등 다양한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탄천수계를 둘러싼 6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재작년 8월에 탄천유역 환경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수질개선과 생태계복원을 위한 공동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론 탄천의 상류인 용인지역의 하수정화를 위한 별도의 하수처리장이 조기에 마련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 교통난 해소를 위한 도로망 신설
도심교통난 해소를 위해 ‘풍생고 앞 모란고가도로 설치 및 탄천로 확장’ ‘남한산성 순환도로 공단구간 확장’ ‘공원로~우남로간 도로개설’에 145억원을 투자하고, ‘야탑~서현동’ ‘동원~대장동’ ‘금토~세곡동’간 도로개설에 275억원을 투자하는 등 도로확충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원활한 연계 도로망을 마련한다.
그리고 광역교통계획에 의한 교통시설 확충 계획으론 분당선 연장과 신분당선 건설, 분당지역을 통과하지 않는 대체도로인 영덕~판교~양재, 분당~신림간 고속화도로와 지역간선도로 등 9개구간의 추가건설 및 판교 IC를 완전 입체화하는 등 교통혼잡을 최소화한다.
특히 용인시 주변지역의 우리시 유입교통량 분산을 위한 신분당선의 2006년까지 조기건설과 재원투자방안을 마련토록 중·장기 도로망 정비계획 용역을 실시해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그외에도 ‘이매역사 건립’에 150억원, ‘사송동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성남4통 대형주차장’ ‘수진역 환승주차장’과 은행1동 등 20개소 주차장 건립에 727억원을 투자하며, 정부의 셔틀버스 운행금지 조치에 따른 버스노선의 신·증설 방안마련 등 시민편익을 증진시킨다.
/정리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 디자인과 벤처도시로 지역경제 활성화
국제정세의 긴박함과 세계경제의 불확실한 상황으로 그 어느때 보다도 지역 경제의 기반구축이 필요하다.
따라서 성남시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중소기업 육성자금 1000억원 조성지원과 공동브랜드 어울리오 육성, 특례보증·특허출원 지원, 우수상품의 판로개척 등 다양한 중소기업 육성지원시책을 추진하겠으며 특히 지난 11월 19일 본격 가동한 성남산업진흥재단에서 중소기업과 첨단기업 육성지원의 중추적 역할을 해나가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벤처집적지로서의 입지여건이 최적지인 우리지역 특성에 맞춰 성남벤처 빌딩~분당,테크노파크~야탑벤처밸리~분당벤처타운~코리아 디자인센터임대 벤처빌딩~판교벤처밸리로 이어지는 벤처벨트의 구축으로 첨단지식산업인 유망 벤처기업을 유치하여 자족도시로 나아가고자 한다.
그리고 수정·중원구의 환경친화적인 제조업 육성, 분당구의 벤처·디자인관련 지식산업 육성, 판교지역의 지식정보산업 육성 등 생활권역별 특성에 맞는 성장 유망산업을 육성해 나간다.
특히 야탑벤처밸리 조성과 분당벤처타운의 건립, 제2·3공단 민자아파트형공장 건립지원 등 기반구축으로 저렴한 임대료와 쾌적한 공간을 제공함으로서 경쟁력을 갖춘 유망벤처기업 유치로 고용을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실업자 재취업교육, 취업정보센터 및 청년인턴제 운영, 공공근로사업의 지속 추진과 건설경기 활성화를 통한 공공건설공사 실직자 30% 고용운동 추진으로 일자리 창출할 뿐 아니라 성호시장의 현대화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 판교개발·재개발·재건축 본격화
수정·중원구 도시재개발 사업은 기존 시가지의 과밀문제와 부족한 도시기반시설 등 도시환경을 개선하여 분당구와의 상호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우리시의 우선 해결과제로서 수정·중원구의 20개구역 241ha에 대해 2016년까지 민간과 공공재원으로 전면철거 또는 수복재개발 방식으로 개발하고자 하며 기본계획안에 대해 주민설문 조사와 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지난 11월30일 중앙도시 계획위원회에서 원안대로 확정되어 올해부터 본격적인 재개발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도시재개발사업의 우선 해결과제로는 이주단지 확보와 시민부담을 최소화하는 사업비의 뒷받침을 들 수 있다. 이주단지는 그린벨트 해제지역과 판교지역에 확보할 예정이며 건설교통부에서 그린벨트지역 중 국민임대주택단지를 금명간 우선 지정할 계획으로 재개발에 필요한 이주단지는 확보된다.
사업비에 대하여도 주택공사에서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이주단지를 조성하게 되며, 재개발기금 운용조례에 의한 재원확보와 시의 주차장·도로사업비 등의 재원을 재개발사업지구에 할애하고, 판교개발에 따른 개발이익금의 일부를 충당하도록 하여 시민부담을 최소화 한다.
판교개발의 기본방향은 저밀도 친환경 시가지 조성과 선 교통 후 입주원칙에 따라 2008년까지 교통시설을 완료하고 2009년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또한 임상이 양호한 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국내 최고수준인 25%이상을 확보하게 되어 21세기 주거환경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 디자인 도시 정착의 해
지난 10월 성남시 최초로 개최한 국제행사인 ICSID총회와 성남 국제디자인문화제가 17만여명이 관람하는 대성공을 거둠으로써 디자인도시로서의 발전가능성을 보여 줬다.
작년 한해는 디자인 특화도시 기반조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여 왔으나 올해는 좀 더 발전적이며 구체적인 디자인도시 환경조성과 디자인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디자인센서스를 기초로 한 도시가이드라인 마련과 디자인특성화거리 조성을 통한 도시환경디자인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또한 디자인전시장 운영 등 인프라 구축사업, 성남국제 디자인문화제의 연례적 개최로 디자인 특화도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간다.
특히 시민디자인 마인드 확산과 생활속의 디자인 문화를 추진하기 위해 계절별 디자인 체험강좌의 확대, 지하철의 디자인열차 운행과 전국 단위의 Design City SeongNam 상도 제정한다.
또한 지역내 대학과 기업에 대한 디자인개발, 성남기능대학과 공동 디자인 시제품개발 지원 그리고 디자인의 메카인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코리아디자인센터에 임대 벤처빌딩 운영 등 으로 이 일대를 디자인산업의 중심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푸른 문화도시 만들기
시민의 문화향수 기회확대와 활동의 장 마련을 위해 건립한 수정·중원·분당·중앙문화정보센터, 여성문화회관과 성남·초림 문화의 집 그리고 동 문화의 집을 보다 다양하고 전문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서현문화의 집’ ‘문화예술회관’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민자유치에 의한 ‘뮤지컬전용극장’ ‘백궁청소년문화센터’를 추가로 건립해 사계절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배어나는 격조높은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
또한 모란민속시장~남한산성~종합시장~서현역~판교권역의 5개권역 문화관광벨트 조성계획에 따라 설치한 모란민속시장 공연장에서의 ‘모란민속 5일장 축제’를 정례화 하겠으며 남한산성 권역에 12억원을 투자해 관광벨트를 구축하게 되며, 1일 관광코스를 개발 운영하는 등 문화관광 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별 마을축제의 활성화, 25억원의 문화예술 발전기금의 지속적 운영 그리고 ‘시립교향악단’의 창단을 통한 문화예술진흥에 노력하겠으며, 성남의 역사 민속·예술·행정 등 시대변천 과정에서 묻혀있는 선조들의 얼을 되찾는 ‘성남의 얼 찾기’ ‘향토사료관’ ‘성남시사편찬’을 추진한다.
새해는 국가적으로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축제인 월드컵 축구대회가 열리는 뜻깊은 해이며 성남종합운동장이 월드컵 축구 준비캠프로 운영될 계획이다.
제2종합운동장은 생활체육 위주의 다양한 이벤트 행사개최 등 시민체육공간으로 활용하여 시민 일체감 조성과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다.
● 서민복지향상
먼저 물가안정과 실업대책에 역점을 두어 시민생활의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취약계층의 생산적 복지시책에 역점을 두고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의 생계비와 의료급여를 지원하고 업그레이드형 자활근로·직업훈련을 실시하여 안정적 생활을 이끌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근로 사업비에 60억원을 투입해 저소득주민을 위한 일자리를 마련할 것이며 저소득세입자 전세자금 융자도 계속해서 지원한다.
장애인을 위한 복지기금을 내년에도 10억원을 조성하고 장애인종합복지관·공동작업장·주간보호센터·재가장애인 봉사센터 운영을 활성화해 직업재활사업과 이동목욕 서비스에도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으며 노인직업교육을 통한 일자리 마련과 치매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노인 종합복지회관과 경로당 5개소의 건립, 민간부문에서 추진하고 있는 실버타운 213세대 건립과 노인 전문병원의 조기완공으로 노인복지 혜택의 선진화를 이룩한다.
또한 기존의 청소년수련관과 양지동 청소년문화의 집 외에도 중원 청소년문화센터와 서현 청소년문화센터 등 청소년 문화공간을 마련해,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창의적인 삶을 위해 인터넷방송국, 진로탐색 엑스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나가겠으며, 초·중·고 학생들의 급식과 결식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4개 중·고등학고 급식시설비 20억원과 초·중·고 학생 762명에 대한 급식비 4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11월13일 개관한 여성문화회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여성의 능력을 개발하고 3개년에 걸쳐 조성 완료된 여성발전기금 30억원으로 사회활동을 확대 지원하며, 각종 위원회에 30%이상 여성참여와 성남 여성발전사도 발간한다.
근로자 임대아파트 300세대 재건축과 노·사·정의 공동체의식을 정착시키겠으며, 연차계획에 의한 보훈복지기금 4억원을 조성하고, 보건소의 기능을 예방접종·저소득층 진료·노인치매 사업 등 공공의 의료기능으로 더욱 확대하여 시민들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를 실천한다.
●탄천 생태계 복원 및 테마공간 마련
탄천은 우리시의 젖줄이자 시민들의 휴식공간이다. 아침저녁으로 조깅을 하고 낚시도 하는 생활·체육 공간이자 철새들이 날아오는 생물서식공간이다. 특히 여름에는 물놀이, 겨울에는 썰매타기를 하는 추억과 동심이 살아있는 공간이다.
탄천살리기는 두가지로 추진되고 있다. 성남시 자체적으로 노력하는 방안과 탄선수계를 둘러싼 해당 지자체와의 공동대책 마련이 함께 돼야 한다.
시 자체적으로는 시민들과 함께 탄천살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탄천의 생태계 복원을 위해 콘크리트 고수부지를 걷어내고 습지조성 등을 하는 자연형하천 복원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탄천의 건천화를 막기 위한‘탄천유지용수 확보방안’마련 연구사업, 탄천에 사계절 보리, 메밀 등을 심어 시민들의 휴식과 철새들이 살아가는 테마 공간화 하는 방안, 탄천 우·오수관 정밀조사사업을 통한 탄천 오염방지 등 다양한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탄천수계를 둘러싼 6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재작년 8월에 탄천유역 환경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수질개선과 생태계복원을 위한 공동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론 탄천의 상류인 용인지역의 하수정화를 위한 별도의 하수처리장이 조기에 마련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 교통난 해소를 위한 도로망 신설
도심교통난 해소를 위해 ‘풍생고 앞 모란고가도로 설치 및 탄천로 확장’ ‘남한산성 순환도로 공단구간 확장’ ‘공원로~우남로간 도로개설’에 145억원을 투자하고, ‘야탑~서현동’ ‘동원~대장동’ ‘금토~세곡동’간 도로개설에 275억원을 투자하는 등 도로확충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원활한 연계 도로망을 마련한다.
그리고 광역교통계획에 의한 교통시설 확충 계획으론 분당선 연장과 신분당선 건설, 분당지역을 통과하지 않는 대체도로인 영덕~판교~양재, 분당~신림간 고속화도로와 지역간선도로 등 9개구간의 추가건설 및 판교 IC를 완전 입체화하는 등 교통혼잡을 최소화한다.
특히 용인시 주변지역의 우리시 유입교통량 분산을 위한 신분당선의 2006년까지 조기건설과 재원투자방안을 마련토록 중·장기 도로망 정비계획 용역을 실시해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그외에도 ‘이매역사 건립’에 150억원, ‘사송동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성남4통 대형주차장’ ‘수진역 환승주차장’과 은행1동 등 20개소 주차장 건립에 727억원을 투자하며, 정부의 셔틀버스 운행금지 조치에 따른 버스노선의 신·증설 방안마련 등 시민편익을 증진시킨다.
/정리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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