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조선통신사 축제’가 5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용두산공원, 광복로 일원 등에서 열린다. 한일 양국의 평화적 문화교류에 큰 역할을 하였던 조선통신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올해에도 시모노세키, 후쿠오카, 키타큐슈 등 9개 일본예술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1995년 쓰시마에서 결성된 조선통신사 연지연락협의회가 매년 진행해오던 조선통신사 연고도시 교류대회의 부산 유치로 쓰시마시장, 세토우치시장, 시모노세키시 부시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조선통신사 축제 기간 중 부산을 방문한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조선통신사 퍼레이드는 올해 참여 범위를 확대해 조선통신사 행렬, 평화의 북소리 행렬, I LOVE 부산행렬에 약 6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총 1,200여명 규모의 대규모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특히 초등학생 20여명으로 구성되는 어린이 조선통신사도 행진할 예정이다.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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