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 한국교통방송 대전본부(본부장 이준용)가 16일 프로그램 봄 개편을 단행한다.
신설 프로그램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역 방송으로는 처음으로 지역의 각종 교통관련 정책, 교통사고, 재난상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교통전문뉴스(오후 4시~4시 5분)다. 오후 2시 뉴스(오후 2시~2시 10분)는 서울본부와 전국 7개 네트워크를 연결, 중앙과 지방의 중요한 교통뉴스를 망라하고 정시뉴스에도 교통뉴스 비중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대전·충남지방경찰청 등과 연계해 ‘천하보다 귀한 생명, 생명을 살립시다’라는 슬로건을 프로그램마다 적용해 다양한 코너를 만들었다.
오전 7시 5분부터 9시까지 방송되는 대표적인 교통전문 프로그램인 ‘출발 대전대행진’에서는 대전·충남 사고다발지역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프로젝트를 제작해 방송의 공익적 역할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정보 드라이브’(오후 4시 5분~5시)에서는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방지책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홍보자료 제작과 함께 찾아가는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달리는 라디오 교통방송입니다’(오후 6시 10분~8시)에서는 이륜차 사고 줄이기와 관련된 내용을 다룬다.
이준용 본부장은 “생명살리기와 보도활성화, 교통정보제공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교통방송만의 차별화된 고품격 내용으로 청취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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