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건강과 성기능

지역내일 2012-04-18

남성들은 건강과 성기능이 매우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 원기가 부족하면 精이 부족해져 사정액이 적어지고 근력이 떨어진다. 정이란 생명의 근본이 되는 것으로 이것이 충만하면 넘쳐서 정액이 되는 것이고 부족하면 생명유지를 위해 밖으로 내보내지 않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억지로 내보내게 되면 몸이 더욱 약해지고 정기를 손상하게 된다.
남성의 성기는 근(筋)의 본(本)이다. 근력이 떨어진다면 자주 허리가 아프거나 등근육이 편치 않게 되며  발기력과 발기 유지력도 당연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또한 아래쪽의 밑불인 양기가 떨어지면 만성소화불량으로 고생하게 되는데 가마솥에 쌀과 물이 들어있어도 불을 때지 않으면 밥이 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라 볼 수 있다. 아무리 소화기계통을 치료해도 소화불량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한 번쯤 양기부족을 생각해봐야 한다.
다음은 남성들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증상들이다. 다음 중에서 총 5가지 이상이 해당되거나, 5, 6, 7, 8, 9, 17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한의사와 상담하고 치료받길 권장한다.



남성질환의 일반적인 증상
1. 항상 피곤하고 무기력하다.    
2. 근육량과 힘이 떨어졌다.
3. 뼈마디가 쑤시고 약해졌다.
4. 아랫배가 나온다.
5. 소변이 약하고 힘이 없다.
6. 성욕이 감퇴.
7. 발기가 잘 안 된다.
8. 오르가즘이 잘 안 온다.
9. 사정액이 적어진다.
10.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진다.
11. 의욕이 감소하고 귀찮다.
12. 귀가 운다.(이명) 또는 귀가 잘 안 들린다.
13. 어지럽다.
14. 등이 바르다. (등 근육이 편치 않음/등을 펴기 힘들다)
15. 발뒤꿈치 쪽이 이유 없이 아프거나 불편하다.
16. 만성소화불량이 있다. 
17. 낭습이 있다.(음낭 및 사타구니에 습진)


남성들 대부분이 남들이 정력에 무엇이 좋다고 말하면 무조건 먹고 보는 경우가 허다한데 사실 자칫 몸을 망칠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한방에서는 남성 성기능을 인체의 전체적인 기혈, 음양, 한열을 근거로 균형을 회복시켜 치료한다. 심리적인 원인에 의한 경우에는 상담요법이 필요하기도 하며, 맞춤한약, 약침, 뜸 등을 이용하여 성기능 및 활력을 찾아주는 치료를 하게 된다.



아름다운한의원 정경숙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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