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탱한 피부를 위해 알아야 할 세 가지 트렌드

지역내일 2012-04-10

여자에게 봄은 그냥 계절이 아니다. 단순히 지난 계절을 보내고 새로운 계절을 맞는 것 이상의 다른 차원이 있다. 만물이 생동하는 봄에는 개나리가 멍울을 터트리듯, 예쁘고 탱탱한 얼굴을 가지고 싶어 하는 여자들의 욕망이 개화하는 시기이다. 이에, 안산 MB클리닉 기문상 원장을 만나 요즘 유행하는 ‘쁘띠 트랜드’에 대해 알아보았다.


바늘 없는 주사기 -N.T.T요법
예쁜 얼굴을 갖고 싶은데 주사기 공포 때문에 아름답기를 망설이는 많은 분들께 희소식이 있다. 바로 바늘 없는 주사기(NTT)를 통한 변신! NTT요법은 기존 주사기의 개념을 확 바꾼 것으로 길고 뾰족한 바늘 대신 끝이 뭉툭한 것이 특징. 이 요법은 주사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고객에게 바늘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게 해 줄 수 있는 피내 주사기다.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백신을 놓을 때 사용한 바늘로 안정성이 입증 된 기구이다.
NTT요법의 원리는 노즐로 나오는 약물 줄기가 주사기 투입 보다 빠른 초당 100~200m로 워낙 빨리 투입돼 통증 없이 약물이 투입된다. 기 원장은 NTT요법의 장점을 주사기 보다 안전한 점을 든다. “약물 투입이 노즐에 의해 순간적인 중력에 의한 것이므로 이동속도가 빠르고 약물 줄기가 주사기보다 가늘어 신경을 건드릴 확률도 적어 아픔도 덜합니다. 설사 신경을 건드린다 해도 빠른 투입으로 통증을 느낄 사이가 없다”고 했다.
바늘없는 주사기는 백신 외에 보톡스, 필러, 비만메조주사, 피부 물광주사 등 다양한 시술에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진피층, 피하층, 근육층 등 약물이 필요한 곳까지 압력 조절을 할 수 있어 치료법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되며, 약물이 한 곳에 뭉치지 않고 넓고 균등하게 퍼져 효과가 좋다. 시술시간도 50% 정도 줄고, 금속바늘로 인한 알러지 반응도 없어 선호되는 시술이다.


4D 탱탱 리프팅-타알(TR)라인
주름이나 볼 살 처짐 등은 거울을 외면하게 하는 원인. 세월의 흐름을 고스란히 간직한 흔적을 잡고 우울하게 삶을 살 것인가? 아니면 노력으로 변화할 것인가는 본인의 선택이다.
절개 없이 시술이 가능한 타알(TR)라인은 외과 시술에 두려움이 있는 사람에게 적당한 ‘쁘디 성형’으로 자리 잡았다. 타알(TR)라인은 핵심은 녹는 실. 타알(TR)라인이란 나비 모양의 니들을 이용해 피부 진피와 피하 지방 사이에 실을 넣어 주름개선과 미백, 주름개선, 탄력에 필요한 세포질을 스스로 생성하게 하는 시술이다. 얼굴 진피 하부층에 넣은 실은 시간이 지나면서 얼굴 근육을 올리고 탄력을 생기게 한다. 실은 피부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는다. 기 원장의 설명이다. “실은 내과 수술용 실이라고 보면 된다. 안전성도 입증됐다. 또한 얼굴 근육이 업(UP)된 상태에서 실이 녹기 때문에 피부의 탱탱 효과가 뛰어나다. 유지력이 좋다는 이야기다. 시술 후 바로 탄력을 느낄 수 있으며, 2~3주 후에는 확연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후 6개월에 걸쳐 피부 콜라겐의 재생이 계속 일어나 점점 얼굴 탄력이 점점 좋아진다.” 
이 시술은 10년은 젊게 보인다고 해 ‘탠(ten)탠 리프팅’이라 불리기도 한다.
시술의 간편함으로 바쁜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첫 시술 후 약 2~3주 간격으로 3회 정도 추가 시술을 하면 꿈꾸는 탱탱 피부, V-라인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시술 시 특별한 주의사항은 없지만, 시술 후 1-2주간은 과도한 마사지나 사우나, 음주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동안을 꿈꾸는 당신-스컬트라 필러
스컬트라 필러는 본인의 콜라겐 재생을 촉진시켜 얼굴에 볼륨감을 주고 탄력회복과 주름 개선 효과를 주는 필러다. 기존 필러보다 좀 더 자연스러운 것이 특징. 주성분인 PLLA는 식물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로 재흡수가 가능하고 생체에 적합한 합성 폴리머로 친환경적 재료다. 주름개선과 얼굴 전체에 볼륨감을 주어 자연스러움을 주며 콜라겐이 차오를수록 동안 효과를 준다. 시술 시간도 짧아 30여분이면 되고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장점이 있다. 넓은 부위나 지방 이식을 요할 만큼 깊은 주름에 효과적이다. 
도움말 : 기문상 원장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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