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가 시작된 지 한 달, 이제 다가올 첫 중간고사에 대비해 마음의 고삐를 다잡아야 할 때다. 모든 과목의 공부가 중요하겠지만 특히 영어와 같은 중요과목은 준비가 빠를수록 중간고사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공부방법이 실력향상으로 이어진 경우라면 예외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영어공부에 어려움을 호소한다. 특히 내신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는 고등부학생이라면 내신과 수능,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갈피를 잡기 어렵다.
귀인동 학원가에 자리한 리투스학원은 고등부 전문, 소수정예를 표방한 영어전문 학원이다. 유민영 원장은 "고등부 학생이라면 누구나 입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고3 학생의 경우는 지난해와 큰 변화가 없겠지만 고2나 고1의 경우 변화하는 입시에 맞춰 적절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성적부진의 원인을 찾아내고 그에 다른 맞춤 계획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
유 원장은 "입시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결과가 가장 중요한 레이스"라며 "성적부진의 원인을 찾아내고 그에 맞는 해결책을 모색, 확실한 실력향상으로 이끌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리투스영어학원은 3명 정원의 소수정예반을 운영하고, 주2회 3시간 수업이란 독특한 수업방식을 고집한다. 많은 학원들이 소수정예반을 운영하고 있지만 그 인원이 4∼5명에 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유 원장은 오랜 경험 속에서 집중도와 몰입도가 가장 좋은 인원은 3명이란 사실에 주목했다. "정해진 수업시간에 한 명의 선생님이 케어할 수 있는 적정 인원은 3명을 넘지 않는다. 학생마다 성향이 다르고 실력 차가 존재하더라도 3명 이라면 몰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2회 3시간 수업을 고집하는 이유도 들을 수 있었다. "아무리 좋은 선생님의 강의를 듣더라도 수업 후 스스로 수업내용을 확인하고 자기화 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내 것이라 말할 수 없다"며 "학생 스스로 수업내용을 복습하고 자기화 하는 과정을 가질 수 없다면 학원이 대신해주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이런 이유로 리투스학원의 수강생들은 2시간 정규수업 후 1시간의 자습시간을 갖는다. 이 시간동안 그 날 배운 내용에 대한 자기화 작업과 테스트, 문제풀이, 오답에 대한 철저한 설명과 노트정리까지 완벽하게 끝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공부 잘하는 학생은 계획부터 다르다. 시간관리는 물론 그 날의 학습량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몰입하는 경향이 있다. 리투스학원이 강조하는 1시간 자습은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진정한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첫걸음인 셈이다.
변화하는 수능, B형에 맞춰 학습계획 세워야
본격적인 입시준비에 바쁜 고등부 학생들 역시 내신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는 없다. 때문에 중간고사 한 달 여를 앞둔 시점부터 내신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영어와 같은 중요과목을 미리 충분히 공부해두면 시험에 임박해 다른 과목의 학습량을 늘릴 수 있고, 이미 공부한 영어학습을 바탕으로 꼼꼼한 준비를 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때문에 리투스영어학원은 4주를 기본으로 하는 내신대비전략을 세우고 있다. 학교별 교과서 수업을 기본으로 진행하며 최신문제출제경향에 맞춘 실전문제를 꼼꼼히 풀이한다. 교과서 외 프린트물과 모의고사 유형에 맞춘 학습에도 빈틈이 없다. 자체 보충교재를 활용해 문법과 독해, 어휘학습의 병행도 이루어진다.
2014년부터 수능의 변화가 예고돼 있어 고1, 고2 학생들은 혼란을 토로한다. 또 EBS 교재와 수능이 80%이상 연계 출제되는 것 또한 학생들의 혼란을 가중시킨다.
하지만 변화하는 수능의 적절한 대비책은 난이도 높은 B형 수준의 수능에 맞춰 학습할 필요가 있다. 유 원장은 "상위권 대학과 서울 주요대학은 물론 수도권 대학의 대부분이 영어의 경우 B형을 채택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며 "처음부터 B형에 맞춰 공부하는 것이 만약의 경우에 대비한 확실한 학습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시행결과가 나와 있지 않아 정확한 예측은 어렵지만 B형의 난이도는 현 수능 난이도를 유지하거나 조금 어려울 것을 예상된다. 변화하는 수능에서 간과해서는 안 되는 부분은 듣기평가다. 듣기평가가 50%이상 출제가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듣기평가에 대한 확실한 대비책을 세워둬야 한다. 뿐만 아니라 듣기평가의 점수만 늘어나는 것이 아닌 난이도 상승에 대한 대비도 해두어야 한다. 유 원장은 "기존 듣기평가보다 지문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용 역시 단순한 독해에 그치지 않고 영어권 문화에 대한 전반적 이해가 동반되어야 풀 수 있는 지문이 등장할 것"이라며 "충분한 어휘학습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지문해석에 따른 다양한 문제풀이방법도 함께 익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문의: 리투스영어전문학원 031-385-4118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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