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남본부는 가족단위 농사체험 공간 제공을 위해 오는 5월까지 경남도내 모두 17개의 주말농장과 과수원을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주말농장은 창원 다호주말농장을 비롯해 진주 농촌사랑주말농장, 김해 무척산주말농장, 양산 통도농원 등 11개소이다. 또 주말과수원은 진주 가뫼골팜스테이, 남해 인영이네 참다래농장 등 6개소로 일선 농협 시·군지부와 지역농협에서 선정한 우수 농장 및 과수원이다. 이들 지역은 도시민의 접근이 쉽고, 주말 숙박 등 관광을 겸할 수 있는 등 주말농장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연말까지 임대하는 주말농장은 참여 회원당 13.2㎡(4평)에서 최고 99.2㎡(30평)로 분양가는 3.3㎡당 6000~2만5000원이다. 배추, 상추, 고추와 같은 채소류를 재배한다. 주말과수원은 단감, 배, 참다래, 매실 수종을 그루당 5만∼15만 원 선에 오는 연말까지 임대한다. 팜스테이 농장은 숙박이 가능해 농사와 함께 주말 휴양도 즐길 수 있다. 농장주들은 분양자 팻말과 농기구, 거름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며 친환경 유기농법도 지도한다. 분양문의는 경남농협 농촌지원팀(전화 (055)268-1693, 268-1699)으로 하면 된다.
경남귀농학교도 주말농장용 텃밭을 5일부터 분양하고 있다. 텃밭은 경남 김해시 한림면 장방리에 있다. 개인당 5평씩 120구좌(연간 임대료 2만5000원)를 분양한다. 문의 010-2277-0900.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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