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내 주택 슬레이트 지붕이 대폭 사라질 전망이다.
부산광역시는 다음달부터 주택 슬레이트 지붕 교체 사업을 시작한다. 철거·처리비를 지원하고, 저소득가정에는 새 지붕 설치비도 지원한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총 9천816가구에 슬레이트 지붕 철거·처리비 200만원을 지원한다. 새 지붕 설치비 부담으로 선뜻 참여하지 못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500가구에는 지붕 설치비 300만원도 추가 지원한다. 올해는 816가구에 슬레이트 지붕 철거·처리비를 지원하고, 이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100가구에 지붕 설치비 3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
부산시는 각 구·군 환경(청소)위생과를 통해 슬레이트 지붕 철거비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