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확대 등에 힘입어 건설업체들이 2002년 수주목표를 최고 30% 가량 늘려잡는 등 공격적인 경영계획을 세우고 있다.
12월 31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올해 사회간접자본(SOC)투자를 확대키로 결정함에 따라 발주물량의 증가가 예상되고 최근 주택경기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각 건설사들은 2001년보다 공사수주량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000년 시작된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나 점차 시장의 신뢰를 회복해가고 있는 현대건설은 2002년 수주목표를 올해보다 30% 가량 증가한 8조원 규모로 잡았다. 2000년 8조430억원의 수주를 기록한 현대건설은 2001년에는 6조2000억원(추정치)의 수주에 그쳤다. 현대건설은 2002년에는 신뢰도의 회복과 잇단 자구노력의 결과로 실질적인 재무구조도 호전돼 수주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0년 3조6000억원의 수주에서 2001년 2조3000억원으로 감소한 현대산업개발도 2002년 수주목표를 올해보다 30%가량 증가한 3조원으로 설정했다.
현대산업개발은 2001년 예년치를 밑돌았던 주택분야의 공략을 강화키로 해 재개발·재건축 및 도급사업 수주를 늘리기로 했으며 특히 최근 비중을 높이고 있는 관급공사 등 SOC 분야에서의 수주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대림산업과 LG건설, 삼성물산 등도 10%대의 수주량 증가를 목표로 정했다.
2000년 2조6900억원, 2001년 2조8300억원의 수주 실적을 올린 대림산업은 2002년에는 수주목표를 2001년보다 18% 증가한 3조3278억원으로 설정했다. 대림산업은 주택을 비롯한 건설경기가 2001년보다 호전돼 발주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2001년 3조5000억원의 수주실적을 올렸던 LG건설은 2002년도 수주목표를 4조원으로 15% 가량 상향조정했으며 2001년 4조5350억원 어치를 수주했던 삼성물산도 2002년 목표를 2001년보다 10% 증가한 5조원으로 잡았다.
그러나 2002년 매출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소폭 증가 및 축소를 예상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2001년(2조1261억원)보다 8.6% 증가한 2조3084억원을 목표로 잡았고 현대산업개발이 2001년 2조4000억원에서 2002년에는 2조5000억원으로 4.2% 높게 잡았다. 그러나 2001년 3조1000억원을 수주한 LG건설은 2002년에는 3조1500억원으로 정해 1.6% 증가에 그쳤으며 삼성물산은 4조4500억원으로 2001년보다 5.3%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아직 2002년 매출계획을 확정짓지 못한 상황이다.
12월 31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올해 사회간접자본(SOC)투자를 확대키로 결정함에 따라 발주물량의 증가가 예상되고 최근 주택경기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각 건설사들은 2001년보다 공사수주량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000년 시작된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나 점차 시장의 신뢰를 회복해가고 있는 현대건설은 2002년 수주목표를 올해보다 30% 가량 증가한 8조원 규모로 잡았다. 2000년 8조430억원의 수주를 기록한 현대건설은 2001년에는 6조2000억원(추정치)의 수주에 그쳤다. 현대건설은 2002년에는 신뢰도의 회복과 잇단 자구노력의 결과로 실질적인 재무구조도 호전돼 수주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0년 3조6000억원의 수주에서 2001년 2조3000억원으로 감소한 현대산업개발도 2002년 수주목표를 올해보다 30%가량 증가한 3조원으로 설정했다.
현대산업개발은 2001년 예년치를 밑돌았던 주택분야의 공략을 강화키로 해 재개발·재건축 및 도급사업 수주를 늘리기로 했으며 특히 최근 비중을 높이고 있는 관급공사 등 SOC 분야에서의 수주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대림산업과 LG건설, 삼성물산 등도 10%대의 수주량 증가를 목표로 정했다.
2000년 2조6900억원, 2001년 2조8300억원의 수주 실적을 올린 대림산업은 2002년에는 수주목표를 2001년보다 18% 증가한 3조3278억원으로 설정했다. 대림산업은 주택을 비롯한 건설경기가 2001년보다 호전돼 발주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2001년 3조5000억원의 수주실적을 올렸던 LG건설은 2002년도 수주목표를 4조원으로 15% 가량 상향조정했으며 2001년 4조5350억원 어치를 수주했던 삼성물산도 2002년 목표를 2001년보다 10% 증가한 5조원으로 잡았다.
그러나 2002년 매출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소폭 증가 및 축소를 예상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2001년(2조1261억원)보다 8.6% 증가한 2조3084억원을 목표로 잡았고 현대산업개발이 2001년 2조4000억원에서 2002년에는 2조5000억원으로 4.2% 높게 잡았다. 그러나 2001년 3조1000억원을 수주한 LG건설은 2002년에는 3조1500억원으로 정해 1.6% 증가에 그쳤으며 삼성물산은 4조4500억원으로 2001년보다 5.3%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아직 2002년 매출계획을 확정짓지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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