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가 1969년 개교 이래 43년 만에 처음으로 금난새 지휘자를 최초의 석좌교수로 임용했다.
석좌교수란, 인류사회 발전업적 또는 학문적 업적이 탁월하고 인격과 덕망이 높은 자를 교수로 초빙하거나 특정기업, 단체 또는 개인이 기부한 금액으로 국내외 저명한 석학을 교수로 초빙한 경우를 말한다.
금난새 교수는 하계방학 중 금난새 오케스트라 아카데미를 개설해 학생들을 가르칠 계획. 동시에 밤에는 오프닝 콘서트, 오페라의 밤, 실내악의 밤, 피날레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지역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인근도시와의 연계 공연 및 지역기업들의 협력 유치 방안도 구상중이다. 금난새 교수는 서울대 작곡과와 독일 베를린예술대 지휘과를 졸업하고 KBS교향악단 전임지휘자를 역임한바 있다. 현재 그는 유라시안필하모닉뿐만 아니라 인천시립교향악단을 이끌고 있으며 국립카타르 오케스트라, 부산시립교향악단, 전주 클라무 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에서 객원 지휘를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