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디지털콘텐츠 문화산업을 선도할 ‘광주CGI센터’를 총 440억원(국비 220, 시비 220)을 투입, 남구 송하동에 건축연면적 1만4286㎡,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 개관했다.
CGI(computer generated imagery)는 컴퓨터를 이용하여 이미지를 제작한다는 뜻이다.
‘광주CGI센터’는 영화․방송 등 촬영을 위한 종합촬영스튜디오를 비롯, 영상편집실(3개), 디지털 색보정실(2개), 랜더팜실, 음향제작실, 영상시사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처럼 대형 프로젝트를 제작할 수 있는 국제적 수준의 시설을 가진 ‘광주CGI센터’는 전문 인력 양성사업과 해외 유망 프로젝트 유치를 위한 마케팅 기능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센터 2층, 4~10층은 관련 문화콘텐츠 업체에게 입주공간이며, 입주인원은 모두 5백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 입주기업으로는 (주)광주모팩스튜디오, (주)디지털아이디어3D, (주)키노모티브, ㈜네온크리에이션, (주)갬코등 이다. 특히 한․미합작법인 (주)갬코(gamco, gwangju advanced media corporation)는 100여명 지역 인력을 고용, 4월부터 헐리우드 영상콘텐츠 3D 컨버팅 변환작업에 들어간다.
또한, (주)디지털아이디어3D는 국내 영화 특수효과 시장 70%를 점유하고 있고, 오는 15일 개봉을 앞둔 영화 ‘가비’의 3D작업을 마쳤다.
강운태 시장은 “광주CGI센터는 문화기업을 광주로 끌어오거나 광주 창업을 촉진함은 물론 광주의 풍부한 문화자원과 광․전자산업을 융합해서 새로운 문화상품을 만드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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