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소식
▶송파, 학교폭력예방에 5억8000만원 투입
송파구가 총 22개 사업(신규 14개, 기존 사업 강화 8개)으로 구성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종합계획」을 수립, 5억80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내용은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 조성 및 확산, 학교폭력 예방 인프라 구축,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 조성 및 확산, 교육 및 상담 등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지역사회 협력체계 강화, 나눔과 소통을 통한 인성함양 등 5대 분야다.
구는 학교폭력 예방과 대처요령을 정리한 책자 5000부를 제작하고 학교폭력 안전지도 제작 과 학교폭력 예방센터 설치 등 인프라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학교폭력 지역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학교폭력 예방조례도 제정한다.
▶주민 4만5000명 건강관리, 스마트 주치의
송파구가 운영하는 스마트헬스케어존. 2011년 4월 구청사 1층 로비와 보건소 식생활정보센터를 시작으로 의료취약계층 비율이 높은 거여동과 마천동의 동 주민센터 4곳, 송파 체육문화회관과 보건지소, 최근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마천시장 상인회 건물과 NC백화점 7층 문화센터까지 총 10곳이 있다. 이용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해당 장소의 개방시간까지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스마트헬스케어존을 이용한 주민 수는 약 4만5000여 명, 이중 약 6200명은 회원으로 등록해 수시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다.
스마트헬스케어존의 장점은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다는 것. 이용을 원하는 주민들이라면 회원가입 없이도 누구나 혈압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체중, 체지방에 근육량, 기초대사량 등을 꼼꼼하게 체크할 수 있다. 이용자가 원할 경우 그 결과를 전문 의료진이 평가하고, 보다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권유하기도 한다. 구는 이를 위해 전문의와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 전문 인력을 따로 지정해 헬프데스크(Help-desk)를 마련했다.
▶저소득 어르신 이·미용 무료봉사
지난 17일 가락본동주민센터에서 유하영 헤어스토리(원장 유세은) 직원들이 저소득 어르신에 대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가락본동 소재 유하영 헤어스토리는 2008년 5월부터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에게 전문직 자원봉사자가 이·미용봉사를 제공해 주고 있다.
유세은 원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직원들과 함께 월 1회 가락본동주민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송파 창의학습동아리 출범식 가져
송파구가 지난 2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창의학습동아리 출범식을 개최했다. 창의학습동아리는 순수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결성된 소규모 조직이다. 분야별로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 배양과 토론을 통한 현장 행정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송파구에서는 16개 동아리 350명의 공무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스마트폰 동아리인 두루누리는 지난해 석촌호수를 소개하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안드로이드마켓을 통해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세무직들로 구성된 나비효과는 무료세무상담실을 확대 운영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선진 도시의 도시개발 기법을 연구하는 都?See?樂(도시락)은 매월 관련 학회와 국제 학술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벤치마킹 여부를 타진했다. 이들 세 개 동아리는 이날 출범식에서 우수 동아리로 표창을 받았다.
올해 새롭게 결성된 동아리들도 눈에 띈다.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상인들의 권익 증진을 연구하고자 출범한 장터세상을 비롯해 총 4개 동아리가 새로이 이름을 올렸다. 구 관계자는 “올해에는 민간이나 서울시, 타 자치구와 연계해 보다 넓은 영역에 있어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조직 전체에 지식 행정을 확산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동보도
1. 첨단업무단지 입주 기업 사회공헌 약속
강동구와 첨단업무단지에 입주하는 10개 기업이 오늘(28일)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상생관계를 구축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참여기업은 오는 4월 입주 예정인 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해 디지털스트림테크놀로지, 휴다임, 세스코, 세종텔레콤, 한국종합기술, 브이에스엘코리아, 디엠엔지니어링, 나이스홀딩스, 나이스신용평가정보다. 협약의 핵심 내용은 입주 기업들은 지역사회에서 수행해 나갈 사회적 책임을 지키고 강동구는 기업 활동에 있어서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해 나간다는 것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관내 고등학교와 연계해 고졸 채용비율을 확대하고 정기적인 채용박람회를 통해 채용정보를 교류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디지털스트림테크놀로지는 ‘IT전문 사관학교’를 운영해 강동구 내 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갈 뜻을 밝혔다. 다른 기업들도 매년 일정 비율의 인력을 강동구민으로 우선 채용하는 안을 계획하고 있다. 지역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며 지역공헌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2. 치아관리, 보건소와 함께 하세요
강동구 보건소는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과 토요가족구강건강교실 등 생애주기별로 치아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미취학아동 구강보건사업은 3월부터 유아보육기관의 신청을 받아 실시되는데 구강보건교육과 불소도포, 구강검진 등이 이루어진다. 토요가족구강건강교실은 2인 이상 가족단위일 경우 참여가능한데, 구강검진과 불소도포, 구강세균막검사를 받고 생애주기별 맞춤 칫솔질 교육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강동구치과의사회와 연계해 실시하고 있는 무료틀니사업은 만족도 높은 구강사업 중 한가지다.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국비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3. 친환경 로컬푸드 시스템 갖춘다
전국적으로 도시농업 모범사례를 만들어 온 강동구가 올해는 지역 농산물을 유통·판매하는 ‘친환경 로컬푸드’ 시스템을 갖춰 도시농업 생활화를 실현한다. 지난해까지 도시텃밭과 상자텃밭 보급에 중점을 두었던 것을 이제는 그 다음 단계라 할 수 있는 로컬푸드 유통체계 마련에 힘쓰기로 한 것. 이를 위해 오는 5월 ‘도시농업지원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 협의체를 통해 농민들과 생산·수급계약을 체결해 나가며, 강동로컬푸드 권역을 생산지 반경 100Km로 설정해 여기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확보하기로 했다. 농산물 집하·처리·저장시설을 갖출 계획이며 현재 45개인 친환경 인증 농가를 55개로 늘리는 것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로컬푸드의 대중화에도 노력을 기울여 ‘로컬푸드 미니스토어’를 지역별로 순차 개점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대외적인 도시농업 홍보를 위해 오는 7월에는 ‘도시농업 박람회’가 열릴 계획이며 11월경에는 도시농업종합교육장 성격의 ‘도시농업공원’이 개장될 예정이다.
4. 관급공사계약 30%이상 강동주민 고용
강동구는 행정안전부 예규(일반조건 제2절 제2항 계약문서 다항)에 근거하여 공사계약의 특수 조건으로 ‘의무적 고용’ 항목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1일 이후 관급공사 입찰 공고 시 ‘강동구 공사계약 특수조건’을 첨부하게 되며,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현장 인력 고용 시 강동구 주민 30%이상을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일자리경제과에서는 도급업체에 취업정보센터 구직등록자 및 직업소개소 현황 등의 정보를 제공하여 강동구 주민의 인력 활용이 원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관급공사 일자리 창출 계획’에는 발주 부서에서 2000만 원이하 공사나 용역 등 수의계약 시 우수한 관내업체를 우선 발굴하여야 한다는 내용도 들어 있다. 수의계약업체 선정 시에는 기업지원홈페이지 및 강동구 상공회를 활용한 추천업체를 우선 검토하고 조달청, 관공서, 일반기업 등 기관별 입찰, 낙찰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관내 기업의 계약 참여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광진 소식
자투리땅 주차장으로 재탄생
광진구가 도심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방치된 자투리땅을 주차장으로 조성해 인근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자투리땅 활용 주차장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10년부터 광진구는 전국 최초로 ''자투리땅 활용 주차장'' 조성사업을 실시해 주차난 해소, 도시미관, 토지주 인센티브 제공, 예산 절감까지 1석4조의 효과를 거두었고 지금까지 주차장 건설비용 총 1억여 원을 들여 지역 내 7개소 자투리땅에 총 58대 규모의 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 이는 1면당 조성비용이 177만원 수준으로 토지매입방식으로 공용주차장을 건설할 경우 면당 약 1억 원 드는 것과 비교할 때 약 50배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광진구는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사업을 확대 실시, 추가로 대상 부지 조사 및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대상은 면당 200만 원 이하로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유휴지로 최소 1년 이상 주차장으로 개방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광진구는 토지소유주와 협약을 체결, 바닥포장과 주차선 도색 및 안내표지판 설치 등 주차장 조성공사를 순차적으로 실시한 후 인근 주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주차장 관리 및 요금징수 등의 운영은 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 운영을 맡는다. 주차장은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24시간 전일제로 운영되며, 요금은 1면당 월 5만원이다. 토지주는 협약 체결 시 주차장 수익금을 전액 지급받거나 재산세를 100% 감면받는 인센티브를 선택할 수 있다. 문의 (02)450-7962
‘몸 튼튼 마음 쑥쑥’ 유아 프로그램 운영
광진구는 유아들이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규칙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어린이 신체활동 늘리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상은 지역 내 20개 보육시설의 미취학 어린이 총 800여명으로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간 실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색원반 징검다리 놀이 ▲오색로프로 하는 줄타기 곡예사 ▲짝과 함께 공굴리기 등 어린이 성장발달 단계에 맞춘 놀이형 운동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교육지도는 운동 전문가인 광진구생활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를 주 1회 보육시설로 파견해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2)450-1924
살기 좋은 공동주택 만들어요
광진구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3월부터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단지 내 정화조 공기 공급 장치 악취방지 시설, 어린이놀이터, 장애인편의시설 등 공공시설물의 유지관리 사업과 공동주택 간 갈등해소, 주민 참여형 지역봉사활동 및 보육프로그램 운영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총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원대상은 사용검사일로부터 3년이 경과하고 주택법에 의거 사업계획승인 된 광진구 내 공동주택으로 총 99개 단지다. 지원 규모는 단지 별 총 사업비의 50~70% 범위 내에서 최대 1900만원까지 지원된다.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관리주체는 입주자대표회의의 의결을 거쳐 공동주택 지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서류를 구비해 오는 3월 22일까지 주택과로 신청 하면 된다. 문의 (02)450-7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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