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부적응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상담사 201명을 일선학교 및 교육지원청에 배치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과 일선 학교는 현재 모집공고 중에 있으며, 4월 중에 채용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을 통하여 선발될 전문상담사는 Wee 클래스가 설치된 학교에 우선적으로 배치된다. 초등학교 49곳, 중학교 131곳, 고등학교 13곳, 전주교육지원청 등 4개 지역교육청에 1명씩, 학교폭력 117신고센터에 4명이 배치되어 운영된다.
전문상담사들은 학교부적응·위기학생에 대한 개인 및 집단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학교폭력, 집단따돌림, 자살 등 예방교육과 상담관련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학생 인성발달, 진로, 학습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담관련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라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문상담사들이 일선학교에 배치되어 상담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경우 학교폭력 예방은 물론 인성교육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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