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것도, 가르치는 것도 소중하다 <카르마 영어학원>

"믿고 기다려주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 영어도 마찬가지랍니다"

지역내일 2012-04-08

스티브잡스의 스탠포드대 연설은 워낙 유명하다. 그의 연설 중에는 ‘카르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는 자신의 배짱, 운명, 인생, 카르마 등에 대한 믿음을 가지라고 조언한다. 이 믿음은 역경 속에서도 실망하지 않도록 자신을 일으켜 세워주며, 인생에서 남과 다른 모든 차이를 만들어 준다고 전했다. 카르마는 ‘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지금 우리가 하는 행위가 미래와 연결돼 있음을 말해주는 깨달음의 언어다. 후곡마을에 위치한 카르마 영어학원은 이 ‘카르마’를 강조한다. 금문찬 원장은 “수많은 학원들 중 학생들이 우리 학원을 선택해 찾아온 것은 남다른 인연이라고 생각한다”며 “배우는 것도, 가르치는 것도 인연인 만큼 이를 소중히 여기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전했다.


의사소통 능력은 물론, 입시에도 자신 있는 영어를 배운다
영어는 분명 언어다. 하지만 우리나라 교육현실에서는 입시적인 배움을 배제할 수가 없다. 초등학생 때는 언어적인 요소에 충실해 영어를 배우다가도 중학생만 되면 시험을 위한 영어를 쫓아갈 수밖에 없게 된다. 당장 눈앞에 직결된 성적을 무시한 채 의사소통 능력만을 강조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물론 초등학교 때 배운 영어와 중학교 때 배우는 영어가 다른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연계가 중요하다. 카르마 영어학원은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기 위한 과정과 입시 준비를 위한 과정을 균형있게 배분했다. 초등 고학년부터 언어로써의 영어와 입시 위주의 영어를 병행해 공부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현실적인 안배로 의사소통 능력은 물론이며, 입시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중고등학생의 경우 수능과 내신대비를 위한 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뤄지지만 CNN 동영상과 팝송 뮤직비디오 청취하기, debate 수업 등을 병행해 의사소통 능력 또한 지속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카르마 영어학원의 금문찬 원장은 “오랫동안 영어를 배워도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힘들어 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입시위주의 영어교육을 피할 수는 없지만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입체적인 수업으로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배우게 된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아이들은 to부정사를 배우게 된다. to부정사의 기능과 용법, 다양한 형태에 대해 문법적으로 배우는 것이다. 중학생이 돼서도 다시 to부정사를 배운다. 고등학생 때도 마찬가지다. 계속 반복해서 배우지만 친구가 “to부정사가 뭐냐?”고 물으면 제대로 답하는 학생이 많지 않다. 이는 바로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 때문이다. 수동적으로 이를 암기하고 나면 결국 아무리 배워도 자기 것으로 만들 수가 없다. 카르마 영어학원에서는 “to부정사가 뭐냐?”는 물음에 스스로 정리해 답할 수 있도록 발표 수업을 진행한다. 시간이 좀 걸리기는 하지만 이와 같은 입체적 수업은 학생들 스스로 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해주고,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배울 수 있는 능동적인 자세를 갖게 해준다. 금문찬 원장은 “최근 입시 경향을 보면 내신이나 수능이나 평면적인 지식으로 풀 수 있는 문제는 거의 출제되지 않는다”며 “단순 암기를 넘어 완벽한 이해가 뒷받침 돼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대부분인 만큼 적극적인 자세로 내 것을 만드는 공부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영어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우리말은 잘하지만 언어시험에서 100점을 맞지 못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이는 단순히 문법과 어휘 등의 문제 때문은 아니다. 내신이나 수능이나 복합적인 사고능력을 평가하는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다. 이는 영어도 마찬가지다. 영어에 있어서도 논리적 사고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이를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해졌다. 금문찬 원장은 “이와 같은 능력을 기르기 위해선 평소 Toefl 형태의 교재를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어휘 같은 경우도 단순히 단어의 의미를 암기하는 것에서 벗어나 문장 속에서 단어의 의미를 파악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카르마 영어학원에서는 debate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학생들에게 주어진 주제에 맞게 자료를 조사하고 그 안에서 자신의 입장을 정리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준다. 이후 이를 글로 정리해 첨삭을 받고, 프리젠테이션을 해볼 수 있도록 수업을 운영한다. 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영어로 사고하는 훈련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으며, writing과 speaking 능력을 기르는 것은 물론이고, 미래 인재들에게 꼭 필요한 프리젠테이션 능력까지도 기를 수 있게 된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아이들 믿고 기다려주길
금문찬 원장은 일반 강사에서 출발해 카르마 영어학원을 운영하기까지 무수히 많은 학생들과 인연을 맺어 왔다. 그 과정에서 만난 학생들 중엔 오랜 시간 함께하며 최상의 결과를 얻어낸 학생들도 있다. 학원의 꼼꼼한 관리와 강사들의 열정적인 수업, 학생의 묵묵한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다. 물론 그 과정에서 학생들은 사춘기를 겪으며 방황을 하기도 한다. 금문찬 원장은 “이런 아이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고 기다려주는 것이 학원과 가정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아이들을 바라보고, 마음을 움직여주는 노력을 기울이면 아이들은 다시 마음을 잡고 공부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아이를 키우다보면 성장통처럼 찾아오는 시기가 있기 마련이다. 금문찬 원장은 그 시간 동안 아이들에게 상처주지 않고 믿고 기다려주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임을 오랜 시간 아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깨닫게 됐다고 한다. 그리고 영어실력 또한 믿고 기다려주는 만큼 오른다는 사실도 더불어 배웠다고 한다.
 
문의 031-919-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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