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지역의 대학입시가 좋은 결과를 기록했다. 인천시는 교육청과 공동으로 지난 21일 ‘2012학년도 대학진학 결과 발표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시교육청 측은 주요 명문대 합격자 수가 예년에 비해 증가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의하면 주요 명문대학 진학자 수가 200명으로 예년에 비해 증가했다. 따라서 인천시와 시교육청 측은 향후 교육력 향상의 성과를 기반으로 인천교육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밝혔다.
시 측은 “금년도 우수인재 유·출입이 사상 처음 역전되었다. 과거에 비해 우수인재 관외 유출이 예체능을 제외한 68명으로 관내 유입자 수 70명 보다 적은 수”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 측은 “2012학년도 주요대학 합격률이 전년 대비 30% 이상 크게 향상된 것은 변화하는 대입전형에 철저한 분석과 각 고등학교의 체계적인 준비와 능동적인 대처때문”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대학진학 합격률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학부모·학생 대상 대학진학 길라잡이 연수, 수·정시 입학 박람회 개최, 진학담당자 전문성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학 진학률 성과 외에도 인천지역 학생들의 전국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도 우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인천광역시 중학교 학생들은 기초학력 미달 부문에서 전국 최소(2.1%)로 1위를 했다.
또 인천국제고는 전국 국제고 중 보통학력 이상 부문(국, 영, 수 100%), 기초학력 미달 부문(국, 영, 수 0.0%)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바 있다. 이밖에도 고등학교 향상도 100대 학교에 검단고, 신현고 등 10개 학교가 선정되었다.
인천시는 그동안 학력향상 선도 프로그램 및 잠재성장형 학교 육성사업, 대안학교 설립, 다목적강당 건립 등을 통해 학력신장 및 교육환경 개선 등의 지원노력을 계속할 것을 밝혔다. 또 교육복지투자 우선학교 지원, 학교급식 지원사업 등을 통해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법정전출금 5200억, 비법정사업 617억원을 지원하며 학교용지매입비 분담금 364억원 등 교육청과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력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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