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래없는 초박빙, 시민의 선택은?
4월11일(수)선거... 투표율, 지지층 결집여부가 변수
여당, 야권단일후보, 무소속 단일후보가 출마한 거제선거는 초접전이다.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3일 현재까지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는 모두 5건. 발표마다 순위는 차이가 나지만 대부분 오차범위내 접전이다.
3월 28일 국제신문보도에 따르면 지지율은 새누리당 진성진후보 28.7%, 진보신당 김한주후보 27.5%, 무소속 김한표 후보 34.6% 였다. 1~3위 지지율은 7.1%로 오차범위내다.
국제신문이 3월26, 27일 리얼미터에 의뢰해 가구전화 임의번화 걸기(RDD)로, 표본은 만19세이상 성인남녀 500명이며, 신뢰수준 96%, 오차범위는 ±4.4%포인트.
3월28일 발표된 경남신문여론조사 결과는 진성진 20.6%, 김한주 22.2%, 김한표 27.0%로, 역시 오차범위내다.
경남리서치에 의뢰해 3월 27~28일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신뢰수준은 95%, 오차범위는 ±4.38% 포인트다.
3월 30일 발표된 KBS창원의 여론조사 결과는 진성진 22.5%,김한주 25.3%, 김한표 28.7%로 나타났다. 역시 오차범위내 초접전이다.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조사했고, 신뢰수준은 95%, 오차범위는 ±4.38%.
2일 MBC경남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는 진성진 22.8%, 김한주 29.0%, 김한표 33.9%로, 김한표 후보와 김한주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선두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4월 1일 거제시 거주 만 19세이상 유권자 각각 500명을 대상으로 임의전화번호걸기에 의한 조사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
3일 발표된 모닝뉴스의 여론조사결과는 진성진 33.6%, 김한주 30.1%, 김한표 32.1%다. 1~3위의 지지율 차이가 3.5%포인트로 오차범위내에서 초박빙양상을 보이고 있다.
모닝뉴스가 거제시민사회연구소 부설기관인 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3월 30일, 4월 1일 양일간 거제시 유권자 2793명을 대상으로 임의 전화번호추출(RDD)에 의한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85% 포인트다.
이같은 치열한 접전양상에 따라 결과는 예측불허다. 지역정가에서는 보수표심이 진성진, 김한표 중 누구에게 쏠릴 것인지, 김한주후보가 야당 단일화의 효과를 얼마나 낼 것인지를 주요 변수로 보고있다. 투표율과 지지세력 결집력이 당선을 가를 전망이다. 원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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