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 오행생식

바쁜 아침, 건강을 위해 생식 어떠세요?

지역내일 2012-03-28

 


 


현대인들은 본의 아니게 크든 작든 갖은 병을 몸에 지니고 살게 된다. 시간에 쫓기는 듯 이어지는 일상. 그 속에서 육류와 인스턴트식품의 과다섭취로 인한 걱정도 점점 더 커져만 간다. 각종 환경오염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것에 대한 불안도 마찬가지. 먹거리에 대한 고민이 생길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래서 찾는 것이 유기농제품에, 영양파괴가 적은 조리법에, 건강기능보조식품까지. 제대로 건강을 챙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생식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도 그 가운데 하나. 우유나 물에 타 먹는 간편함으로 바쁜 직장인과 늦잠 자는 자녀들의 아침식사용으로 인기가 많은 생식. 그 효능의 유쾌한 진실, 다들 얼마나 알고 있는가.


 영양파괴 없이 건강을 유지하는 생식
석사동 현진에버빌 1차 APT 인근에 위치한 오행생식 춘천단비점의 정화 원장. 20년 넘게 본인이 직접 생식을 해왔고 더불어 기체조와 호흡까지 병행하며 건강을 입증하고 있는 그다. “불을 가해 익힌 음식에 비해 생식은 원재료의 효소와 효모의 파괴를 최소화 합니다. 내 몸에 유익한 살아있는 영양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고, 칼로리 또한 낮아 현대인의 큰 병인 비만에도 효과적이지요.”
처음 생식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이 이어진다. “확실한 체질개선을 원하거나 건강이 좋지 않다면 3끼 모두 생식으로 바꿔야 하지만, 일반인의 경우는 한 끼로 시작해서 두 끼 정도로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천천히 밥 대신 생식을 드시면서 반찬을 같이 드시는 방법으로 시작하세요. 좀 더 적응이 되면 생식과 야채, 과일만을 함께 드신다면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지요.” 이렇게 하다보면 늘어난 위도 줄고 전체적으로 몸의 밸런스가 확실히 좋아진다고. 게다가 30~40가지 이상의 곡물의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고 그대로 담겨있기 때문에 성장기에 아침 거르기 쉬운 학생들에게 더 추천한다. “아침시간, 빈속으로 책상 앞에 앉아서 무슨 공부가 되겠어요? 뇌가 먼저 깨어나야 하는데. 30가지가 넘은 곡물들의 여러 효소 효모들은 뇌를 깨워줍니다.” 다이어트 효과도 크다. 굶는 다이어트가 아닌, 충분한 곡물로 요요현상 없이 최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자신의 체질에 맞춰 선택하는 오행생식
자연 그대로의 식물성 원료를 주원료로 영양소의 파괴를 최소화하고 효소가 최대한 유지되도록 건조한 생식. 특히 지난 1989년부터 시작해 23년을 이어오고 있는 오행생식은 국내 생식업계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엔 대기업을 비롯해 다양한 생식들이 많이 선보이고 있지만 대부분 체질별 구분 없이 편하게 먹는 것을 강조한 한 가지 제품을 권하는 게 보통. 이에 반해 오행생식은 ‘목, 화, 토, 금, 수, 상화, 표준’의 7가지 체질로 제품들을 구분하고 있다. 이들은 몸의 장기별로 특별한 역할로 나뉘어져 소비자는 내 몸의 불편한 부분에 알맞게 영향을 주는 재료로 구성된 생식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생식원에서 원장의 전문상담 후 자신에 몸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기에 체질개선과 건강에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셈이다. 이 외에도 웰빙간식과 오행차, 기타 건강기능식품 등의 다양한 제품군이 있어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좋다.


 체질 상담과 호흡 기체조도 병행
지난해 8월 오픈한 오행생식 춘천단비점. 아직은 춘천사람들보다는 각 지방에서 기존에 알고 계시던 분들이 찾아오는 경우가 더 많다. 가깝게는 경기도 포천, 멀게는 전라도 군산, 광주에서도 찾아온다. 그 이유는 뭘까. 생식원에서는 단순히 체질상담 뿐만 아니라 음양 밸런스를 잡는 호흡과 기체조도 병행하는데 정화 원장이 바로 이 분야에 조예가 깊기 때문이다.
물론 누구든 편하게 와서 운동도 하고 생식과 관련한 상담도 받을 수 있는 그런 편안한 공간이기도 했다. “아직 춘천엔 많이 홍보가 안 되었지만 어떤 분이시건 자주들 드나들고 운동도 하시고, 생식에 관한 좋은 얘기들도 주고받을 수 있어요.” 그래도 최근엔 주변 어르신들과 주부, 학생들의 방문이 잦아졌다. 처음 어렵게 발걸음을 하더라도 딱 30분만 호흡을 체험하면 몸으로 전해지는 건강함의 기를 바로 느낄 수 있기 때문.
보통 아침 9시에서 저녁 7시까지 주말에도 항상 문이 열려있지만, 지방 출장이 잦아 방문 전에 미리 전화를 하고 찾아오면 언제든지 편안한 미소로 반기는 정화 원장을 만날 수 있다. 현대인의 다양한 문제들을 좋은 음식을 통해 해결하고 좋은 기를 가득 얻어갈 수 있는, 춘천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특별한 곳임엔 틀림없었다.
홈페이지 www.os.co.kr
문의 263-2698 / 010-4324-2698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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