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국립공원에 어울리는 명품마을 4곳이 추가로 조성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거제시 남부면 함목마을 등 4곳을 2012년 명품마을 조성사업 후보지로 선정지원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2010년 다도해해상 국립공원 관매도를 첫 번째 명품마을 조성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한려해상 내도와 덕유산 구산리, 다도해해상 상서리, 월악산 골뫼골을 추가로 조성해 오는 5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2012년 명품마을 조성 후보지는 ▲한려해상 함목마을(경남 거제) ▲다도해해상 평촌마을(전남 고흥) 및 영산도마을(전남 신안) ▲소백산 버들밭마을(충북 단양) 등 4곳이다.
이들 마을은 선정과정 중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의지와 사업계획의 충실성, 마을 입지여건 등 선정기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으로 공단은 각 마을별로 평균 5억원 가량을 지원하는 한편 이들 4개 마을 주민들과 공동으로 명품마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참여형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향토음식 개발, 공동 민박집 건립, 돌담길과 같은 랜드마크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생태와 고유한 문화적 특징을 살릴 수 있도록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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