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2학년인 신지혜양은 지금까지는 개인과외로 영어를 공부했다. 1:1 수업 방식인 개인과외는 내신을 준비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학원보다 비싸 부담이 컸다. 커리큘럼 또한 단조롭기 때문에 입시 학원으로 바꿨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신 양은 학원의 그룹수업 방식에 잘 적응할 수 없었다. 그래서 신 양은 ‘링구아 멘토’를 선택했다.
흔히 영어는 수학보다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과목이라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링구아 멘토 임종훈 원장은 “‘고교내신 절대평가실시’로 철저한 내신 관리가 필요하고 대학진학을 위해선 EBS 교재 숙달과 니트(NEAT·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대비가 절실하다”고 조언한다.
현재 영어 사교육 시장은 개인 과외와 입시학원, 어학원으로 나누어 있다. 내신 관리를 위해선 개인 과외나 입시학원을 선택하고 텝스(TEPS)나 토익(TOEIC) 등 공인영어시험을 목표로 한다면 어학원 쪽을 선택하는 추세다. 그러나 대입을 위한 영어 공부는 내신 관리에만 그쳐서도 공인영어시험 점수에만 매달려도 실패할 확률이 높다. 모든 영역에서 고르게 실력을 쌓아야 수시 모집과 수능시험에 대비할 수 있다. 따라서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1:1 수업(2주)과 소수정예 맞춤 수업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임종훈 원장은 “학생의 실력과 성향을 정확히 파악한 후 수업 방향과 수준을 정한다”며 “수줍음을 많이 타는 아이들은 모르는 문제를 질문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내신 수능 공인영어시험까지 한 번에
중학교 2학년인 김설아 양은 작년까지 학원에서 그룹으로 영어 수업을 받았다. 레벨 테스트를 거쳐 반을 편성하긴 했지만 열 명이 넘는 학생들 중에서 김 양은 제대로 수업을 받을 수 없었다.
듣기와 독해 능력은 우수했지만 다른 아이들에 비해 ‘말하기’에 자신감이 없었기 때문이다.
김설아양은 “같은 레벨이지만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는 학생들 속에서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를 평가하는 NEAT를 대비하기 위해서 대안이 필요했다.
임종훈 원장은 “개인차가 나기 마련인 말하기(스피킹·Speaking)은 자신감과 어휘력이 관건”이며 “따라서 예민한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좋은 수업 형태는 그룹보다는 개인별 수업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십 년 동안 강남 대치동에서 강의 했던 링구아 멘토 임종훈 원장은 “일부 학부모들은 어려운 공인영어시험(TEPS)을 보면 수능이나 모의고사를 잘 볼 것이라고 생각하고 목표를 텝스(TEPS)로 잡는 성향이 있다”며 “아이의 수준과 자신감을 키워줄 시험을 먼저 본 후 도전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또한 내신과 공인영어시험 대비 이외에 수시와 정시 모집 정보도 챙겨야한다. 입시전문 학원일 경우 정보는 챙길 수 있지만 1:1 모의 면접, 개인별 학습계획서 첨삭까지 학생들에게 챙겨주긴 힘들다. 교사 1인당 담당하는 학생의 수가 많기 때문이다. 인터뷰와 모의 면접 경험이 풍부한 강사의 지도를 받고 피드백을 받아야한다. 단기간 성과를 낼 수 없는 영어 성적, 아이의 성향과 수준을 고려한 올바른 학원 선택부터 시작하자.
문의 : 링구아 멘토 042-471-0545, 070-4218-0544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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