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중국 린이시와 자매결연 체결

지역내일 2012-03-28
군포시는 23일 중국 산동성 린이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 체결을 위해 린이시에서는 장무봉 시장을 포함 10여명의 공식 사절단이 군포를 직접 방문, 협약식에 참여했다.
시는 지난 2008년 하반기부터 중국 린이시와의 우호관계를 시작했으며, 그동안 양 도시 실무자들이 상호 시청을 수 차례 방문하는 동시에 청소년·체육 분야 교류를 우선적으로 진행해왔다.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2011년 1월에 군포시 사절단이 린이시를 방문해 우호교류 합의서를 교환했고, 같은 해 9월에는 린이시에서 개최된 제2회 무역박람회에 군포지역 7개 기업체가 시범적으로 참가해 소정의 성과를 거둬 양 도시 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다. 이번 자매결연 체결로 시의 해외 자매단체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벨빌시, 미국 테네시 주 클락스빌시, 미국 워싱턴 주 그랜트카운티, 일본 가나가와현 아츠기시 등 5곳으로 늘었다.
한편, 린이시의 인구는 군포시의 약 36배인 1018만여명, 도시 면적은 무려 472배 넓은 1만7184㎢로 산동성 내 최대 인구·면적의 자치단체이며 중국 화동지역 교통 중심지이자 각종 경제·무역 박람회 및 유통시장이 상시 개최되는 지역이다. 또 춘추시대의 철학자 증자, 삼국시대의 유명한 군사 제갈량 등을 배출하는 등 역사적 가치도 높은 도시로 청소년 및 교육·문화 교류에도 매우 뛰어난 조건을 갖춘 자치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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