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소식
▶송파, 우리 동네 행복울타리 구성
송파구가 마을의 문제를 마을 구성원들이 우선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 복지 자원의 유기적인 협조체계,『우리 동네 행복울타리』를 구성했다. 주민과 가까이에 있는 동 주민센터 직원, 주민자치위원, 복지위원, 통장, 시민단체, 복지시설 등 30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주민참여형 복지행정으로 공공지원의 한계를 극복하자는 것이다.
구청이 민간의 사회복지 자원을 한 데 모으자, 현장에서는 기부와 봉사의 뜻을 전하는 주민들의 온정이 넘쳐났다. 동네 소식에 해박한 마을 통장들은 『우리 동네 행복울타리』의 핵심 멤버다. 이들은 위기 가정을 수시로 오가며 이웃의 어려운 사정과 필요한 도움을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는 물론이고, 기준 부적합으로 수급자 선정이 안 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상위 계층,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도 이제는 이웃의 도움으로 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됐다.
금전적인 도움은 물론, 크고 작은 집수리 등 재능 기부와 일손 돕기, 반찬 지원, 말벗 봉사 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수혜자에게 딱 맞는 맞춤형 복지가 가능한 것도 또 하나의 기대 효과다.
▶집중호우에도 끄떡없는 차수판 설치
송파구가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소상공인 점포에 차수판(물막이판)을 설치한다. 차수판은 집중호우 시 건물 내부로 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 판으로 설치비용도 저렴하고 조작도 간단할뿐더러 침수 방지효과도 매우 크다.
대상은 최근 2년(2010~2011년)간 침수피해 이력이 있는 소상공인 점포로 광업·제조업·건설업 및 운수업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그 외 업종은 5인 미만 사업장에 한한다. 신청문의 송파구청 건축과 (02)2147-3035 치수과 (02)2147-3357
▶잠실관광특구 지정, 지역 경제 기폭제로
잠실역 사거리와 올림픽공원 일대가 관광특구로 지정된다. 15일 잠실관광특구 발간된 서울시보 제3097호 관광특구 지정고시(2012-58호)에 따라 앞으로 롯데월드와 석촌호수, 올림픽공원을 아우르는 2.3㎢의 지역이 관광특구로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관광특구 지정 배경에는 가까운 미래 관광산업의 가장 큰 호재로 작용할 123층(555m) 롯데월드타워가 있다. 오는 2015년,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면 이 지역의 관광객 수요는 연간 약 25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구는 예측하고 있다.
이태원, 남대문, 동대문, 청계천 등에 이어 서울의 다섯 번째 관광특구로 지정된 잠실관광특구는 서울 강남권 최초의 특구인데다, 서울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서울 유일의 호수인 석촌호수, 국내 유일의 실내테마파크인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매직아일랜드, 문화공연 시설인 샤롯데씨어터와 서울놀이마당, 백화점과 대형 마트, 800여개 맛집이 밀집한 방이맛골, 한성백제의 귀중한 유적인 몽촌토성과 한성백제박물관(4월 개관 예정), 올림픽의 함성이 살아 숨 쉬는 올림픽 공원 등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포함하고 있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특구지역 내 옥외광고물 규제, 옥외영업 규제, 일부건축물 건축제한 등 각종 규제가 완화된다. 무엇보다 구는 문화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서의 관광산업 활성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신과 함께 하는 송파 멘토링 사업
송파구가 「공신과 함께 하는 멘토링 사업」을 3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공신닷컴 소속 대학생들이 기초수급자, 한부모 · 다문화 · 북한이탈 등 취약계층 가정의 고등학교 1학년생들과 일대일로 결연을 맺고 다양한 학습 노하우를 알려주는 멘토링 사업이다.
수업은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송파1동 주민센터 2층에 위치한 송파구 학습능력 키움센터에서 진행된다. 수업은 ▲학습 동기부여 방법(3월) ▲나의 약점 파악하기, 학습 플래닝, 중간고사 대비 점검(4월) ▲학습클리닉, 대학 탐방, 진로탐색, 로드맵 작성(5월) ▲장기적인 공부계획 세우기(6월) 등 매달 짜임새있게 진행된다. 또래의 대학생 언니오빠들이 공부하다 직면할 수 있는 어려움과 궁금증을,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자상하게 알려줄 예정이다.
강동소식
▶다문화가정 위한 의료서비스 실시
강동구가 지난 14일, 10시부터 15시까지 천호2동 해공도서관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대규모 의료서비스를 실시했다. 진료과목은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산부인과 등 5개 항목으로 투약서비스도 제공됐다. 이번 서비스는 다문화가정의 구성원 전체를 대상으로 임산부 건강상태 진찰 및 처방, 각막 이상 유무 검사, 치석 제거 시술, 혈당 측정 등을 최신 의료 장비를 동원하여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동지사와 강동성심병원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앞으로도 강동구는 다문화가정의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웃들과 함께 하는 착한 기업
강동구에서 ‘기업봉사 365’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이 화제다. ‘기업봉사 365’는 기업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참여 기업은 노력봉사와 물질적인 지원도 함께 한다.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는 인애가한방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의료원이 빈곤 노인을 위한 의료봉사를 하며, (주)보끄레머천다이징, 신광씨앤티(주), 포스코 미래창조아카데미 등은 저소득가정 어린이와 장애아동을 위한 봉사활동을 매월 실시하고 있다. 또한 (주)인토외식산업과 (주)이마트 명일점·천호점은 저소득가정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후원했으며 (주)현대홈쇼핑은 노인들을 위한 봉사를 했다. 지역소외계층을 위하여 나눔을 준비하는 기업은 (주)선진, (주)서울승합, (주)동화세상에듀코, (주)잉글리쉬 무무, (주)삼성엔지니어링 등 15개 기업이다. ‘기업봉사 365’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강동구 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2)476-5518 472-0182
▶강동구, ‘준비참여예산지’ 본격 시행
강동구가 효율적으로 재정을 운영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총 2회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예산학교는 2기와 3기로, 각각 4월과 5월에 걸쳐 이론 교육과 실습을 받게 된다. 수료생들에게는 향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예산학교 참여 대상은 강동구 구민과 지역 내에 사업체를 두고 있는 기업의 임·직원 등이며, 인원은 기수 당 20명씩 총 4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희망자는 3월 16일까지 강동구청 기획경영과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 혹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02)480-1317 happydic@gangdong.go.kr
▶강동구 그린파킹, 외국에서도 벤치마킹
지난 14일, 브라질 등 7개국 13명의 외국 공무원들이 교통정책분야를 벤치마킹하기위해 강동구를 방문했다. 2011년 그린파킹 분야 최우수구로 선정된 강동구는 주택의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공간과 녹지공간을 조성하여 주차장 확보는 물론 주거환경 개선으로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우리 구는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하여 주차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녹색주차마을(Green Parking)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주택가 주차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에 방문하는 외국 공무원들에게 좋은 벤치마킹 사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광진 소식
통합방위분야 최우수 기초단체 선정
광진구가 ‘2011년도 통합방위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기초 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방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 광진구는 서울시와 수도방위사령부 주관으로 자치구 통합방위위원, 수도방위사령관, 제57보병사단장 등 총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에서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실시한 ‘통합방위작전 시범’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한 거제도 통일안보 견학, 군부대 1일 병영체험, 군장병 위문, 순회 안보교육 등을 실시하며 통일안보 현장 체험과 교육을 강화하고 방위 및 실무협의회와 유관기관장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책 읽는 도시 함께 만들어요
지난해 전국 도서관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광진구 광진정보도서관이 지난 13일 독서운동 확산에 힘을 쏟고 있는 학계, 언론계, 출판계, 시민운동 관련 인사들이 모인 ‘책나라 연대’와 함께 ‘책 읽는 도시 서울’ 조성을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책나라 연대 구성원, 도서관 관계자, 일반 시민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해 2시간 동안 책 읽는 도시 조성을 위한 방안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도서관 정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되었다. 특히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한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논의되었다.
척추건강, 보건소가 도와드려요
광진구가 4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6학년 3800명을 대상으로 척추 측만증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는 보건소 검진팀과 고대병원 척추측만증 연구소가 해당 학교를 방문해 1차 등심대 검사를 한다. 측정결과 5°이상 척추변형 의심학생은 경추부터 골반까지 이동형 X-선 검진차량을 이용해 척추 X-선 촬영을 한다. 검사 결과와 올바른 자세 및 척추 측만증 예방에 대한 안내문은 학부모님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상이 있는 학생들은 일년 후에 다시 X-선 촬영을 하고, 척추측만증의 진행 상황을 체크해 개별적으로 상담서비스를 해줄 예정이다.
광진구보건소가 지난해 중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척추 측만증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3600명 가운데 5도 이상으로 척추 측만증 유소견을 보이는 학생은 694명으로 전체 18.8%에 해당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척추 측만증은 척추가 ‘S''자 형태로 굽거나 휘는 질병으로 성장이 빠른 8세에서 15세에 잘 나타난다.
어릴 때부터 치아 관리는 필수
광진구 보건소가 충치가 많이 발생하는 취학 전 어린이들이 충치를 예방할 수 있도록 ‘어린이 구강건강교실’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구강건강교실은 치과의사 및 치위생사 등 구강보건 전문가가 어린이들의 구강상태를 검진한 후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치아에 좋은 음식 교육 등을 함께 실시한다.
교육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의 6~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중곡종합건강센터에서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실시한다. 차량이 없어 이동이 어려운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매주 목요일 의료진이 직접 방문한다. 신청은 전화로 선착순 접수받으며 불소도포 시술비는 무료다. 문의 (02)450-154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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