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도시환경을 저해하고 청소년의 탈선장소 등으로 이용될 우려가 있는 공·폐가 정비사업을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1월부터 도심내 공․폐가가 1770여동을 전수조사를 하고, 이를 대상으로 맞춤형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불량가옥은 소유자 동의를 얻어 철거 후 텃밭, 주차장, 쉼터, 꽃밭 등 공공시설로, 방치가옥은 방범·보안시설 설치, 불법쓰레기 투기방지 및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4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이번 사업은 동구 16동, 서구 13동, 남구 6동, 북구 7동, 광산구 13동 등 총 55동이 상반기 정비 대상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76동의 공·폐가를 정비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제공과 도시미관 개선에 기여한 바 있다.
백수인 리포터 pinflo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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