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가산단에 차세대 친환경 선박인 그린쉽(Green Ship) 기자재 시험ㆍ인증센터가 들어선다.
전북도는 13일 "단순한 조선기자재 생산에서 벗어나 탄소소재산업 등과 연계하는 그린쉽 기자재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시험ㆍ인증센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는 2013년부터 건조되는 모든 선박의 온실가스 감축규제를 시행, 선종ㆍ톤수별로 정해진 탄소배출량 허용기준을 충족토록하고 있다.
총사업비 300억원 중 정부가 220억원을, 도ㆍ군산시가 80억원을 부담하며 군산대가 7700여㎡의 부지를 무상 제공한다.
센터는 한국선급(KR)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운영한다. 도는 선박 가격의 10%인 그린쉽 기자재 관련 총생산액이 2020년 이후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의 한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 규제에 따라 그린쉽 기자재 수요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 센터가 들어서면 자연스럽게 조선기자재 관련 기업이 속속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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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13일 "단순한 조선기자재 생산에서 벗어나 탄소소재산업 등과 연계하는 그린쉽 기자재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시험ㆍ인증센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는 2013년부터 건조되는 모든 선박의 온실가스 감축규제를 시행, 선종ㆍ톤수별로 정해진 탄소배출량 허용기준을 충족토록하고 있다.
총사업비 300억원 중 정부가 220억원을, 도ㆍ군산시가 80억원을 부담하며 군산대가 7700여㎡의 부지를 무상 제공한다.
센터는 한국선급(KR)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운영한다. 도는 선박 가격의 10%인 그린쉽 기자재 관련 총생산액이 2020년 이후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의 한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 규제에 따라 그린쉽 기자재 수요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 센터가 들어서면 자연스럽게 조선기자재 관련 기업이 속속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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