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달맞이언덕 `아트 프리마켓'' 활짝

3∼11월 매주 토·일 오후 2∼9시 … 공연보고 작가와 소통도

지역내일 2012-03-16

 해운대의 새로운 문화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예술장터 `달맞이 아트 프리마켓''이 지난 10일 토요일 오후 2시 문을 열었다.
 지난해 12월부터 겨울동안 잠시 문을 닫고 새봄을 준비한 달맞이 아트 프리마켓은 더욱 풍성하고 알찬 살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로 시민들에게 돌아왔다.
 2012 프리마켓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연다. 지난해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일요일에도 문을 연다. 개장식에는 저글링공연, 미니자전거체험, 피에로 풍선, 댄스공연, 마술쇼 등 공연도 펼쳐졌다. 앞으로도 주말마다 버블 마술쇼, 댄스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관광객을 맞을 계획이다.
 양초·팬시우드·비즈·가죽·압화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존도 눈길을 끈다. 소정의 체험비를 내면 누구나 작가가 되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즉석경품 추첨을 통해 아쿠아리움 입장권, 유람선 승선권, 프리머스 영화관람권, 달프 머그컵을 증정한다.
 작가들이 기증한 작품들로 꾸려진 `달프 기부천사'' 코너도 마련한다. 좋은 작품도 사고 이웃돕기에도 동참할 수 있다.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지난해 3월부터 매주 토요일 달맞이 해월정 앞에서 `달맞이 아트 프리마켓''을 열었다. 65명의 `달프'' 작가들이 직접 만든 한지·가죽·섬유·비누·비즈·압화·도자기 공예 등 다양한 작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문의:해운대구 관광문화과(749-4063)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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