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일아카데미, 실험과학 프로그램
‘과학, 아는 만큼 보인다.’
교과서 과학 영역에서 탐구영재반까지... 실험으로 완성되는 과학적 능력!
공교육에서 가장 취약한 학습과목이 바로 ‘과학’이다. 한 반에 30~40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모두 실험에 참여해 호기심을 충족하기엔 너무 버거운 환경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무조건 개념 암기부터 시작해보지만, 과학에 대한 흥미는 뚝뚝 떨어져 버린다. 이때 필요한 것이 실험을 통해 학생들은 호기심과 흥미를 놓치지 않고 과학 수업에 재미있게 참여시키는 것. 차근차근 과정을 밟아가며 과학영재를 키워가고 있는 이동일아카데미 실험과학 프로그램을 주목해보았다.
실험과학, 체험으로 기억되는 재미있는 과학
이동일아카데미 실험과학 프로그램은 TQS 생명과학원과 제휴해 운영되고 있는 실험중심 과학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TQS 생명과학원 R&E 박지국 연구소장은 “ 모든 사람이 과학을 배워야 된다. TV 인기 프로그램 스폰지 등에서 보듯 일상생활에 가장 밀접한 분야가 과학이기 때문이다. 생활 현상을 분석 검증하는 것, 그것이 과학의 매력”이라며 과학의 중요성을 짚어준다.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명과학 모두가 연계되어 종합적인 과학 탐구 영역내에서 TQS 생명과학 연구원 본원 지원으로 대학 연구소급 실험 기자재를 지원받아 학생이 직접 실험을 설계하고 수행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으로 이루어진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동시에 이론만으로 과학을 배우지 않고 실험으로 직접 체득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재미는 기본, 과학적 논리력, 현상에 대한 비판 능력, 당연한 것에 대한 사고의 전환을 통해 검증하는 능력 등을 갖추게 된다는 점에서 효과적이다. 박 소장은 “학부모들은 빠른 시간 내 많은 결과물을 보여주기를 원하지만, 과학탐구는 학생 스스로 깨달아가는 과정에서 깊어지며, 단계가 올라갈수록 실험보고서 역시 대학 논문정도의 높은 수준을 요구하고 있다. 실험을 통해 과학적 지식을 차근차근 쌓아가는 것이 중요한 이유” 고 조언한다.
3단계 레벨과 탐구영재반, 모두 탐구 문답식 토론 수업 진행
시작한지 3개월 정도, 재원생은 이미 45명에 이른다. 현재 1, 2, 3단계 레벨과 탐구영재반으로 구분, 큰 틀에서 과학적 탐구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 반 정원은 효율적인 실험 수업이 가능한 6명.
초등 교과의 모든 과정을 실험을 통해 검증해가는 1단계를 시작으로 2, 3 단계는 중고등 교과과정을 비롯해 ‘DNA 추출법’ 등 과학 일반, 과학 원리, 자연 현상들을 탐구할 수 있도록 1년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다. 레벨2는 1달 1회 , 레벨 3단계는 매 실험마다 실험보고서를 작성해 결과물을 내고 있다. 이때 모든 수업은 탐구와 문답형식의 토론 이론 수업으로 이루어진다. 한편, 탐구영재반에서는 학생이 직접 탐구를 위한 주제를 정하고, 실험방법을 설계하고, 실험을 수행해 결과물을 도출해낸 후, 실험보고서를 완성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물론 모든 과정은 학생들이 질의와 토론을 통해 완성되어 간다.
주제선정은 뉴스, 신문 또는 생활 속 궁금증을 바탕으로 학생들간의 토론에 의해 정해지는 데, ‘쓰나미 발생을 최소화 하는 방법’ ‘테크노마트가 흔들리는 현상’ 등 현상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다. 브레인스토밍, 마인드 맵 형식을 통해 하나의 주제를 잡아가게 되는 것. 이어 토론 과정을 거쳐 논리적으로 실험가능 영역인지, 실험스케일이 어느 정도 인지, 실험에 적합한 장치 제작, 필요한 재료 마련 등 모든 과정이 학생 주도로 진행되며, 짧게는 1~2개월, 길게는 4개월 동안 한 주제에 매달릴 정도로 심층적인 과학 실험이 진행된다.
이때 강사는 실험계획에서 범위 통제 등 학생들의 잘못된 오류, 시행착오에 대한 가이드 역할만 담당할 뿐, 모든 학습은 학생 주도로 진행된다. 특히 탐구영재반은 필요한 경우 강사가 직접 동행해 토요일, 박물관, 과학관, 쓰레기 처리장 등을 견학하면서 현장에서 과학원리를 배우는 기회가 마련되기도 한다.
향후에는 ‘프로젝트반’도 개설, 심층적인 과학 커리큘럼 수행을 통해 입시와 진학에서 요구되는 포트폴리오, 탐구 보고서 작성 등 단기간의 산출물을 준비해나가고, 연말에는 과학탐구보고서 발표회를 통해 학생 스스로 성장을 검증해가는 이벤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 아는 만큼 보입니다. 과학은 실생활과 가장 밀접한 분야인 만큼 노력에 따라 학습적인 성과는 물론 과학적 열성을 갖춘 어린 과학자를 키우는 것이 제 꿈입니다. ” 순수한 열정이 과학영재를 만들어가고 있다.
문의 : 3391-0572
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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