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소식
▶송파구, 학교교육경비 86억 지원 확정
송파구가 학교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 육성을 위해 총 86억6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구는 지난 달 구 의원, 학교 교장 등으로 구성된 송파구 교육경비보조 심의회를 통해 올해 지역 내 각급 학교에 지원될 교육경비를 확정했다.
지원 분야는 총 16개로 ▲초·중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에 4448백만 원 ▲유치원, 초·중학교 환경개선을 위해 1028백만 원 ▲고등학교 환경개선 및 우수프로그램 및 학교별 특성프로그램 운영 등 명문고 육성을 위해 994백만 원 ▲영어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594백만 원 ▲주 5일제 수업을 대비한 토요프로그램 운영과 엄마품 돌봄교실에 340백만 원 ▲사교육 절감을 위한 방과후 학교 운영에 490백만 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전문가 교육과 인성교육에 156백만 원 등을 지원한다.
박춘희 구청장은 “지난해보다 재정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교육지원 예산은 34% 증액했다”며 “아이들 학비에 쌈짓돈을 선뜻 내놓는 엄마의 마음처럼 인재 육성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망 신고와 상속재산 조회, 원스톱으로 신청 가능
상속재산 조회 서비스(조상땅 찾기) 신청이 쉬워졌다. 송파구는 3월부터 사망신고와 동시에 상속재산 조회를 같이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바꿨다.
기존에는 사망신고가 정리되어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를 첨부해야만 상속재산을 조회할 수 있었다. 민원인의 입장에선 사망신고와 상속재산 조회 신청을 따로 해야 되어 구청을 두 번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사실 상속재산 조회 서비스는 지난해만 신청건수가 500여건이 넘을 정도로 구민이 자주 찾는 서비스이다.
구는 구민의 편의를 위해 단 한 번의 방문으로 두 가지 서비스를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구 민원여권과 직원이 사망신고 접수 시 가족관계등록부 정리 후 상속재산(토지) 조회서비스도 같이 제공하도록 했다. 조회 결과는 상속인이 원하는 장소로 신속하게 송부키로 해 구민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였다.
▶장애인 꿈 영그는 ‘송파 위더스’ 개원
송파구가 지난 5일, 지적 장애인들이 만들어가는 장애인보호작업장 「송파 위더스」를 개원했다. 마천동에 위치한 「송파 위더스」는 지적 장애인들이 생산한 푸딩, 케이크, 쿠키 등의 제품을 대형마트 등에 납품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구는 이를 위해 기존 작업장을 식품제조업으로 사업내용을 변경하고 제과제빵이 가능한 식품제조시설을 갖췄다.
현재「송파 위더스」에서 일하고 있는 지적 장애인은 총 10명. 초기면접을 통해 1차 선정된 장애인들로서 3주간의 관찰기간을 거쳤다. 현재 수습기간을 거치고 있는 장애인들은 지난 달 27일부터 계속된 제품 생산 작업 훈련을 통해 일정 수준의 생산 기술을 습득해 나가고 있다. 직업훈련교사, 파티쉐 등 8명의 비장애인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구는 적극적인 장애인 자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송파 위더스」를 서울형 사회적 기업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서울시에 신청서를 접수시킬 예정이다. 사회적 기업으로 승인받게 되면 근로 장애인들을 위한 소정의 인건비가 지원된다.
▶자전거수리센터, 확대 운영
송파구 자전거 수리센터가 3월부터 운영시간을 확대한다. 서울시 자전거특별구인 송파구는 그동안 수리센터 이용이 곤란했던 직장인, 자영업자, 학생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종전 평일에만 운영하던 수리센터를 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운영시간 매주 월~토 09:00∼18:00/ 일요일?공휴일 휴무)
자전거이용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잠실역 2번 출구 석촌호수 방향 200m 떨어진 곳에 운영중인 송파구 자전거 수리센터는 연간 약 2만 명이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주민들의 호응이 좋다.
아울러 4월부터는 수리센터 방문이 곤란한 원거리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하여 동별 순회 이동수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동수리 세부일정은 3월 하순경 송파구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송파구, 공동주택 시설물 안전 점검 실시
송파구가 오는 14일까지 지역 내 공동주택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대상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63개 단지 631개동, 연립주택 14개 단지 29개 동, 옹벽 및 축대 등 12개소이다. 점검은 건축?설비 관련 전문가와 공무원이 한 조가 되어 배관 파손, 누수 및 급수, 난방 상태, 건축물의 기울음·지반침하·주요부재의 구조적 결함 및 변형 등 각종 안전상태 등을 살핀다. 점검결과 시설물이 손상, 결함 등 기능적 위험이 있는 D, E급으로 판명되면 구는 재난위험시설물로 지정하고 정밀 안전진단을 의뢰하는 등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한편 작년 9월에 실시한 안전점검 결과 재해위험 시설로 지정된 시설물은 단 한건도 없었다.
▶송파 착한가게, 신청받아요
송파구가 2012년 상반기 음식업 및 이?미용업, 세탁업 등 지역 내 개인서비스업종을 대상으로 가격안정모범업소 신청을 받아 착한가게로 지정할 예정이다.
영업자가 가격안정모범업소 착한가게 신청서를 작성해 송파구청 경제진흥과(02-2147-2500)로 제출하거나 동장 또는 소비자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서 할 수 있다.
선정 심사기준은 품목별 지역 내 평균가격 미만 업소 중 최근 1년간 가격인하를 했거나 동결한 업소, 부득이 인상을 했다면 소비자 물가 상승률보다 낮은 가격으로 인상한 업소 중에서 서비스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한다.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지방세 체납업소, 영업개시 6개월 미 경과업소 및 전국단위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착한가게 선정에서 배제된다.
착한가게에 선정되면 영업자금 대출금리 할인 및 보증수수료 감면혜택과 더불어 쓰레기종량제봉투지급, 표찰 배부를 통한 모범업소 홍보 등 재정?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신청은 4월 10일까지이다.
현재 송파구 내에는 57개 착한가게가 지정운영 중이다.
강동소식
▶강동구, 도로환경 새봄맞이 준비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강동구의 새봄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강동구는 오는 25일까지 도로시설물의 묵은 때를 벗겨내는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주요 세척대상 도로시설물은, 도로상시설물(교량, 지하보도, 방음벽, 중앙분리대, 보도펜스)과 교통안전시설물(안전표지, 도로반사경, 시선유도봉) 등의 각종 공공시설물이다. 한전시설물, 가로판매대, 구두수선대, 자전거보관대, 버스정류소 등의 보도상시설물들도 포함된다.
▶제16기 이화-강동 여성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강동구가 여성 발전 필수 프로그램, 제16기 이화-강동 여성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강동구 관내 18세 이상 여성(기 수료자 제외)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수강생 모집은 4월 3일(화)까지이며 전산 추첨은 4월 4일(수)에 이루어진다. 선정된 80명의 수강생은 오는 4월 17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강동구 평생학습센터에서 강의를 받게 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및 평생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주어진다.
문의 (02)480-1357 www.gangdong.go.kr
▶강동구, 모든 중학교에 전문상담원 배치
강동구가 학교폭력 예방과 올바른 인성교육을 위해 올해부터 모든 중학교(18개)에 전문 상담원을 1명씩 증원한다. 전문상담원은 상담 전문 분야의 자격증 취득자로 18명을 선발, 전문성 교육을 거쳐 지난 2일부터 상담 활동을 시작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학생들의 말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많은 교육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강동구가 지난해 시범 운영해 온 〈좋은중학교〉프로젝트가 큰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는 1개 학교(신명중학교)를 확대 지원하는 등 인성교육에서부터 공교육 살리기의 해답을 찾아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저소득층 학습, 진로 캠프와 동아리 활성화에 집중하며 성적 향상은 물론 인성교육에도 중점을 두는 상담 기능을 대폭 강화하여 추진 중이다.
광진 소식
폐식용유, 친환경제품으로 재탄생
광진구가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폐식용유 수거 재활용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음식점 및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폐식용유와 삼겹살 등 동물성기름 등이 수거 대상으로 민간수거업체가 이미 수거하고 있는 지역은 제외된다. 이를 위해 광진구는 폐식용유 수거함 설치 신청을 받아 수거함을 배부하는 한편 학교, 관공서 등 집단급식소까지 수거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음식점에서 배출되는 동물성 기름은 주 2회 이상, 공동주택에서 배출되는 식물성 기름은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수거할 예정이다.
한편 광진구는 폐식용유의 안정적인 수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진지역자활센터와 서울시 SR(Seoul Resource)센터와 폐식용유의 수거 및 운반과 처리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모아진 폐식용유는 자활센터에서 정기적으로 일괄 수거한 뒤 서울시 SR센터로 보내 바이오디젤 등 친환경 제품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문의 (02)450-1375
건축공사장에 광진구민 우선 채용
광진구가 저소득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3월부터 ‘민간 및 공공 건축공사장 구민 우선채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진구민 우선채용 적용대상 공사장은 지역 내 주택건설 사업승인 공사장 및 연면적 2,000㎡ 이상인 민간 공사장과 계약금액이 1억 원 이상인 구 시설공사장 등이다. 광진구는 주택사업승인 및 건축허가 전에 사업주체 등 건축 관계자와 협약을 체결한 후 근로 희망 구민을 우선적으로 고용하도록 안내하고, 착공신고 시 구민 우선채용 계획서를 요청할 방침이다. 공사 착공 이후 각종 공사장 현장 점검 시 구민 고용실태를 확인해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민 우선채용 우수 건축공사 현장에 대하여 관계자 표창 및 인접지 피해민원 발생 시 무료 안전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설공사 담장 디자인 자료제공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 (02)450-7713
학생 식품사고 미리미리 예방
광진구가 성동교육지원청, 서울식품의약품안전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합동으로 오는 16일까지 2주 동안 지역 내 5개 초등학교 급식소와 식재료를 납품하는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 점검에 나선다. 이번에 점검 대상 초등학교는 지난해 하반기에 실시한 학교 위생 점검에서 미흡했던 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재료의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사용여부, 시설물 청소 소독, 종사원 개인위생 등이다.
이와 함께 합동점검반은 학교 급식소의 음용수, 조리음식, 식재료 등에 대한 수거와 검사를 병행한다. 점검결과 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을 보관한 곳은 영업정지, 시설이 미비한 곳은 시설 개수 명령을 내리는 등 위반사항에 대한 시정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광진구 공무원 음주운전 3회 적발 시 아웃
광진구가 공무원들의 음주운전을 뿌리 뽑기 위해 ‘음주운전 삼진 아웃제’를 4월부터 도입한다. 음주운전은 본인 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임에도 지방공무원 비위의 약 45%(2010년 기준)를 차지할 정도로 자주 발생하고 있으나 독자적인 징계기준 없이 ‘품위유지 의무 위반’ 중 ‘기타’ 항목으로 분류돼 운영돼 왔다.
이에 따라 광진구는 ‘지방공무원 징계 등에 관한 규칙’ 일부를 개정, 앞으로 음주운전을 한 공무원은 최초 적발 시 견책?감봉 등 경징계를, 두 번째 적발 시 정직?감봉 등 중징계를, 세 번째 적발 시 공직자 신분을 박탈하는 파면?해임 등의 징계를 적용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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