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척추측만증 상병으로 진료 받은 인원이 약 12.2%증가하여 연평균 약 3%씩 증가하였으며 그 중 10대가 46.5%를 차지하였다고 보고하였다. 일반적으로 흔히 언급하는 ‘자세가 안좋다’ 또는 ‘자세 이상’의 의미는 척추측만증 뿐 아니라 여러 가지 자세의 이상을 포함하는 의미이므로 ‘자세 이상’을 보이는 10대는 매년 많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추정할 수 있고 병원에 내원하는 10대들을 보면 상당히 많은 아이들이 바르지 않은 자세를 보인다.
최근 자세 이상을 보이는 청소년들이 증가하는 이유를 추정해보면 공부 때문에 많은 시간을 책상에 앉아 있어 전신적인 운동량이 부족하여 균형적인 신체발달이 안되고, 핸드폰의 보급과 이용시간의 증가가 자세 이상과 말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핸드폰 사용시에는 목을 비대칭적으로 기울이거나 머리를 앞으로 내민 자세에서 이용하게 되므로 자세의 비대칭이 유발되고 이것이 지속되면 결국 자세 이상을 초래하게 돤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옆으로 휘는 자세이상으로 20%는 선천적 또는 신경이나 근육, 골격의 이상으로 발생하지만 80%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원인불명성(특발성) 척추측만증이다. 척추측만증은 발생 나이에 따라 유아형(3세 이전), 연소기형(3~9세), 청소년기(10세 이상)로 구분할 수 있는데 어린 나이에 발생하는 경우 척추측만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도 악화될 가능성이 높고 폐나 심장 등 다른 장기의 발달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
척추측만증의 유병율은 약 2%롤 알려져 있지만 최근 K대 S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6.7%의 높은 유병율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척추측만증은 사춘기에 급속히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므로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데, 척추측만증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선 자세에서 척추 엑스레이 촬영을 시행해야 하지만 양측 어깨나 엉덩이의 높이가 다르거나 허리를 구부리고 등을 관찰하여 등 높이가 다를 경우 척추측만증을 의심할 수 있다. 척추의 휘어진 각도가 20도 이하는 주기적인 검사 및 운동치료를 시행하고 각도가 20~40도인 경우는 측만증보조기를 착용하며 40도 이상은 수술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하지만 척추의 휘어진 각도가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다. 골격의 성장이 멈춘 후에는 척추측만증이 악화될 가능성이 적으므로 휘어진 각도가 30도인 경우에도 보조기 착용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척추측만증이 심해지는 사춘기를 지나지 않은 경우에는 휘어진 각도가 20도 이하인 경우에도 보조기 착용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치료방법은 척추의 휘어진 각도와 나이를 고려하여 결정해야 한다.
척추측만증의 자세한 치료방법에 대해서는 다음 회에서 살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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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세 이상을 보이는 청소년들이 증가하는 이유를 추정해보면 공부 때문에 많은 시간을 책상에 앉아 있어 전신적인 운동량이 부족하여 균형적인 신체발달이 안되고, 핸드폰의 보급과 이용시간의 증가가 자세 이상과 말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핸드폰 사용시에는 목을 비대칭적으로 기울이거나 머리를 앞으로 내민 자세에서 이용하게 되므로 자세의 비대칭이 유발되고 이것이 지속되면 결국 자세 이상을 초래하게 돤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옆으로 휘는 자세이상으로 20%는 선천적 또는 신경이나 근육, 골격의 이상으로 발생하지만 80%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원인불명성(특발성) 척추측만증이다. 척추측만증은 발생 나이에 따라 유아형(3세 이전), 연소기형(3~9세), 청소년기(10세 이상)로 구분할 수 있는데 어린 나이에 발생하는 경우 척추측만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도 악화될 가능성이 높고 폐나 심장 등 다른 장기의 발달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
척추측만증의 유병율은 약 2%롤 알려져 있지만 최근 K대 S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6.7%의 높은 유병율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척추측만증은 사춘기에 급속히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므로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데, 척추측만증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선 자세에서 척추 엑스레이 촬영을 시행해야 하지만 양측 어깨나 엉덩이의 높이가 다르거나 허리를 구부리고 등을 관찰하여 등 높이가 다를 경우 척추측만증을 의심할 수 있다. 척추의 휘어진 각도가 20도 이하는 주기적인 검사 및 운동치료를 시행하고 각도가 20~40도인 경우는 측만증보조기를 착용하며 40도 이상은 수술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하지만 척추의 휘어진 각도가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다. 골격의 성장이 멈춘 후에는 척추측만증이 악화될 가능성이 적으므로 휘어진 각도가 30도인 경우에도 보조기 착용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척추측만증이 심해지는 사춘기를 지나지 않은 경우에는 휘어진 각도가 20도 이하인 경우에도 보조기 착용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치료방법은 척추의 휘어진 각도와 나이를 고려하여 결정해야 한다.
척추측만증의 자세한 치료방법에 대해서는 다음 회에서 살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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