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정의 현황과 핵심시책의 변화를 담은 ''도정 통계관리 시스템''을 구축,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 통계청·한국은행·행정안전부 등 정부기관이 제공하는 지역의 기본현황은 물론 도정 핵심과제의 지표를 정기적으로 분석하는 것으로는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방식이다.
도는 그간 정부기관 및 지자체가 제공하는 각종 통계자료가 시기와 방식이 다르고 지역의 구체적 변화상을 담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일자리나 민생 등 전북도 자체적으로 발표한 통계에 대한 내외의 신뢰성에도 적잖은 문제점이 있다고 보고 주요시책과 도정 통계자료를 일치시키는 방향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도는 통계청 및 한국은행 등 통계 전문기관과의 협의체 구성해 지역의 기본현황과 함께 도정 4대 핵심과제 중심으로 30여개의 지역지표를 선정, 조사 및 분석작업을 거쳐 분기별로 공개하기로 했다. 전북도가 마련한 자체 지표에는 인구변동·고용률·지가변동률 등 기본현황 10개와 일자리·민생·새만금·삶의질 등 도정 4대 핵심시책 과제 16개가 포함됐다. 구체적 실행에 앞서 최근 통계청 및 한국은행 관계자·언론인·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토론회를 열고 지표의 객관성·신뢰성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도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기된 내용 등을 포함해 통계청 산하 통계개발원에 용역을 의뢰, 도정 대표통계 시스템을 완성한 후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분기별로 조사·분석 자료를 발표할 계획이다.
전북도 이인재 기획관리실장은 "도정 방향과 추진성과를 통계 전문기관과 함께 체계적으로 측정하기 때문에 도정의 현주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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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그간 정부기관 및 지자체가 제공하는 각종 통계자료가 시기와 방식이 다르고 지역의 구체적 변화상을 담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일자리나 민생 등 전북도 자체적으로 발표한 통계에 대한 내외의 신뢰성에도 적잖은 문제점이 있다고 보고 주요시책과 도정 통계자료를 일치시키는 방향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도는 통계청 및 한국은행 등 통계 전문기관과의 협의체 구성해 지역의 기본현황과 함께 도정 4대 핵심과제 중심으로 30여개의 지역지표를 선정, 조사 및 분석작업을 거쳐 분기별로 공개하기로 했다. 전북도가 마련한 자체 지표에는 인구변동·고용률·지가변동률 등 기본현황 10개와 일자리·민생·새만금·삶의질 등 도정 4대 핵심시책 과제 16개가 포함됐다. 구체적 실행에 앞서 최근 통계청 및 한국은행 관계자·언론인·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토론회를 열고 지표의 객관성·신뢰성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도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기된 내용 등을 포함해 통계청 산하 통계개발원에 용역을 의뢰, 도정 대표통계 시스템을 완성한 후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분기별로 조사·분석 자료를 발표할 계획이다.
전북도 이인재 기획관리실장은 "도정 방향과 추진성과를 통계 전문기관과 함께 체계적으로 측정하기 때문에 도정의 현주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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