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CE 보석처럼 빛나는 초콜릿 숍 겸 공방 ‘삐아프 Piaf’
‘삐아프’는 신사동 도산공원 근처에 자리한 멋스럽고 고급스런 프랑스 초콜릿 전문점이자 공방이다. 이곳은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중퇴한 고은수씨가 프랑스 에꼴 르노트르에서 초콜릿봉봉 전 과정과 초콜릿 디저트 과정을 이수하고 수년간 역삼동에서 초콜릿 클래스를 운영하다 지난해 12월 14일에 문을 연 곳이다.
순수 수제 초콜릿 매장인 삐아프에 들어서면 쇼케이스 너머로 보석처럼 눈부시게 빛나는 정교하고 앙증맞은 초콜릿들을 만날 수 있다. 윈도우에 디스플레이 된 초콜릿 수백 개로 만든 초콜릿 트리는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환상적인 초콜릿이라 한 번 들어가면 그냥 나오기가 쉽지 않다. 선물용 포장 또한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질 정도이다.
이 숍의 모든 초콜릿은 프랑스식 레시피를 근간으로 특히 인위적인 단맛을 배제하고 카카오 함량을 높여 초콜릿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유기농 건포도, 유기농 유자 등 최상의 재료만 사용한다고. 숍의 실내 온도도 초콜릿이 가장 맛있다는 18~20도 사이를 늘 유지하고 있다. 다가오는 화이트데이 선물용으로 삐아프의 수제 초콜릿이라면 꽤 근사한 선물이 될 듯하다.
위치 : 강남구 신사동 647-9번지 103 (도산공원 후문 바롬 어린이집 옆 건물)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7시 30분(월요일 휴무)
문의 : 54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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