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은 잠을 자다 옆 사람의 코고는 소리에 놀라 잠을 설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예상외로 코골이가 심한 사람들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증상이 심각함에도 가벼이 여기는 코골이가 오래가면 숨이 끊기는 수면무호흡증이라는 호흡장애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코골이 시어머니, 알고 보니 지병 탓?
낮에도 등만 바닥에 닿으면 코를 고는 시어머니를 보고 ‘세상 고민 없이 편히도 주무시네!’라고 생각했다. 이에 대해 황 대표는 “밤에 깊이 잠들지 못하고 코골이와 무호흡증으로 고생하여 절대적으로 잠이 부족하게 되어 ‘주간졸림증’을 앓는 경우가 많다”라는 놀라운 말을 했다. 코골이가 그저 잠자는 습관이라고 가벼이 여겼던 모습이 앓고 있는 지병과 무관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
“하루 종일 틈만 나면 누워있긴 하지만 자다 깨기를 반복하며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거예요. 아침에 일어나도 잠을 잔건지 꿈을 꾼 것인지 정신은 몽롱하지요. 게다가 목은 결리고 손발은 저리고 머리는 깨질 듯 아파 하루를 맑은 정신으로 살지 못합니다. 이것이 만성피로인가 싶어 애꿎은 보약이나 다른 치료를 해보지만 백약이 무효인 경우가 많지요. 중년 부부가 각방을 쓰는 가장 큰 원인이 코골이라고 합니다.” 황청풍 (주)수면과 건강 대표의 말이다.
주로 코골이라고 하면 남성의 전유물이라 여길지 모르지만 예상 밖으로 여성에게도 많이 나타난다. 이것은 폐경기 이후의 호르몬과도 큰 관련이 있다. 피부 탄력을 유지해주는 여성 호르몬이 줄어들면 기도 주변의 근육도 탄력이 떨어져 기도가 쉽게 좁아지기 때문이란다.
이와 함께 평소 생활에서도 코골이의 원인을 찾을 수 있는데, 바로 매일 밤 베고 자는 베개다. 머리와 목의 위치에 따라 코골이가 심해질 수 있다.
편안한 숙면 원한다면 당장 베개 바꿔야
만성적인 코골이는 아니지만 간혹 코를 곤다거나 자고 나서 몸이 찌뿌듯하고 개운하지 않을 때는 일단 베개를 의심해봐야 한다.
보기 좋고 고급 소재를 쓴 값비싼 침구를 구입하는 꼼꼼한 주부들도 매일 베고 자는 자신의 베개에 문제가 있으리란 생각은 쉽게 하지 못한다. ‘잠잘 때 자세가 나빴나?’라고 혼잣말도 해 보지만 대부분은 자세보다 베개에 문제가 많아서라고. 그래서 (주)수면과 건강에서 고안해 낸 것이 맞춤베개 ‘힐링타임’이다.
이 회사에서는 특별한 맞춤 방법을 개발하여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바로 사용자의 ‘사진을 분석하여 고유의 높이를 맞춰주는 서비스’를 해주는 것이다. 베개의 가장 중요한 선택 조건은 소재가 아닌 ‘본인에게 최적화된 높이’임을 강조하는 황대표는 자신이 개발한 서비스를 통해 자신만의 ‘베개 높이’를 찾은 고개들의 반응이 신기하단다.
“베개를 바꿨더니 목이 편해지고 어깨도 많이 부드러워졌다. 게다가 코골이 소리도 줄어들었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베개는 ‘높이’를 다시 한 번 강조한다.
황 대표는 베개를 마라토너의 신발에 비유한다.
“잘 맞지 않는 신발을 신고 달려야 하는 마라토너의 괴로움을 상상해 보세요. 그렇다면 당신에게 잘 맞지 않는 베개가 당신을 얼마나 괴롭히는지 알게 될 겁니다.”
자신의 몸에 잘 맞는 베개는 지친 목과 어깨를 회복하고 편안한 잠을 도와준다.
이제 부담 없는 가격으로 부모님께는 효도를, 사랑하는 가족에게는 건강을 선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아볼 때다.
비염만 고쳐도 성적 오르고 얼굴까지 예뻐져!
봄철이면 더 극성을 부리는 알레르기성 비염은 특히 수험생이나 성장기 자녀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1000만명을 넘는다는 통계도 있다. 해가 갈수록 환자는 늘고 있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도 태반이 코에 문제를 안고 있다.
면역력이 떨어져 생기는 것이 염증이다. 외부에서 오염물질을 걸러내는 첫 번째 관문인 ‘코’는 취약한 환경이다. 그래서 코의 기능을 강화 해야 한다.
코에 좋다는 각종 건강식품, 음식, 민간요법 등 해볼 만한 것은 다 해봤다면, ‘바이오코클링’이라는 신기한 제품을 소개한다. 일명 ‘비염 코뚜레’라고 TV방송에도 소개 되었던 “바이오코클링” 또한 황대표가 개발한 아이디어 제품이다.
코의 중심혈인 ‘소료혈’을 자극하여 우리 몸 스스로 코의 기능을 회복하게 도와주는 코 호흡 보조기구이다. 착용법도 무척 간단하고 자가 조절을 통해 잘 빠지지 않아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온라인에서는 제법 입소문이 나서 대부분의 고객은 소개를 통해 판매가 이루어 진다고 한다. 특히 3개월동안 아무 효과가 없다면 100% 환불 해주는 조건으로 판매를 한다. 신기한 것은 환불률이 5~7% 정도라는 것. 그렇다면 90%이상의 사람들은 효과를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복잡한 기기나 약물이 아닌 단순한 지압만으로 이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다양한 고객층이 있는데 비염에 시달리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임산부나 약을 쓰기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있다.
착용법이 너무 단순하여 당황스러울 정도지만 불편하지도 않고 생각보다 흉하지도 않다.
약물 부작용 걱정도 없고 필요할 때 자유롭게 쓸 수 있어서 좋다. 단. 워낙 작다보니 잃어버리기가 쉽다. 작지만 강한 코 지압기 ‘바이오코클링’이 지긋지긋한 알레르기 비염의 해결사가 되어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여주기를 기대해본다.
문의 : 070-7766-2808 힐링타임 www.zzzbio.com 바이오코클링 www.cocling.com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미니 인터뷰-(주)수면과 건강 황청풍 대표
“맛있는 잠이 멋있는 삶을 줍니다”
수면자세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코골이와 비염을 개선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주)수면과 건강’의 황청풍 대표를 만나보았다.
(주)수면과 건강은 전주가 본사로써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전문 기구를 개발하여 전국의 수면 전문 병의원과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회사로써 전주 서신동 롯데백화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황대표가 ‘수면’이라는 생소한 분야에 뛰어든 계기는 다름 아닌 어머니 때문이란다.
20년 전 전북 최초의 치과교정전문기공소를 개설했던 황대표는 새로움에 대한 도전정신이 강하다. 10년 전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해 심혈관계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어머니를 위해 코골이 수면무호흡 개선 기구를 연구·개발하게 되었다는 황청풍 대표. 이제 황 대표는 수면의학 전문가가 되었다. 코, 혹은 기도로 내는 코골이 소리를 확연히 구별해 낼 정도로 코골이 전문가다. 사람의 얼굴만 보고도 그 사람의 코골이 소리를 알아맞출 정도인데 본인이 직접 흉내까지 내며 설명을 하는 통에 ‘코골이 박사’란 별명이 붙었다.
황대표가 개발한 기구는 이미 서울대 병원을 비롯한 전국의 수면 전문병원에서 사용 할 정도로 유명한데 오히려 전주에서는 사용하는 병의원이 별로 없단다. ‘수면시장’은 소득 수준에 비례한다고 보면 전북은 그만큼 경제적으로 열악한 환경일 수 있다는 말이다.
“코골이는 주변사람을 괴롭게 하지만 무호흡증까지 나타나게 되면 저산소증을 초래하여 뇌와 심장을 비롯한 우리 몸을 망가뜨리게 됩니다. 고혈압, 심근경색, 당뇨, 발기부전, 역류성식도염, 두통, 우울증, 치매 등 심각한 질환의 원인이 되거나 악화시키는 무서운 증상입니다.” 코골이나 무호흡증은 기도가 좁아져 생기는 현상이다. 보통 사람은 기도가 좁아지지 않게 수면 자세를 교정하는 것만으로도 개선이 가능하지만 구조적으로 원래 기도가 좁은 사람은 기도를 넓혀주는 기구를 써야한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 병원에서 X-ray나 CT를 찍어서 파악하고 수면 상태를 정확히 알기 위해서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
잠을 잔다는 것은 아무 것도 안하는 것이 아니라 내일의 생활과 생존을 위해 몸과 정신을 회복하는 중요한 시간이다. 호흡이나 자세의 문제로 편안한 잠을 방해 받지 않도록 잠자리를 잘 살피고 방해되는 요인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해결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잠을 잘 자야 인생이 편안하다.
40대의 40%, 50대의 50%가 코골이로 인한 문제를 가진 채로 살고 있다고 한다. 특히 어르신의 경우에는 나이가 들수록 코골이 소리는 줄어들고 무호흡증이 심해지는 바람에 더 심각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 낮에 잘 졸거나 아침에 머리가 묵직하고 개운하지 않은 사람이나 아침 혈압이 높은 사람들은 수면 검사를 해보고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큰 병을 예방하는 현명한 길이다.
전주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생소한 ‘수면의학 벤처 기업 주식회사 수면과 건강’의 황청풍 대표와 임직원들은 ‘인류의 편안한 잠과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는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으로써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오늘도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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