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부터 ''좌석제''로 전환, 방문 또는 인터넷 예매
오는 3월 5일부터 거제 부산 간 시외버스 승차권 매표 방식이 기존 선착순에서 예약순으로 좌석이 지정되는 좌석제로 변경된다.
예약 방법은 터미널을 방문하든지, 인터넷으로 신청해서 본인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 좌석을 지정해서 예매를 하고 승차 당일 좌석표로 바꾸면 된다.
시외버스 좌석제 도입은 거가대교 개통 이후 거제 부산 간 시외버스 이용객이 늘어나 시민들이 시외버스터미널이나 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려야하는 등의 불편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거제시와 시외버스 운송업체간의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그동안 시외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터미널이나 정류소에 도착한 승객들은 이용객이 많을 경우 줄을 서서 다음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으나, 좌석제를 도입함으로써 예약을 통해 매표를 할 수 있어 시간 절약뿐만 아니라 교통량 분산도 기대된다.
특히 주말에 고현터미널과 부산 신평역 정류소를 이용하던 시민들의 시외버스 이용이 한층 편리해 질 것으로 보인다.
시외버스 예매정보는 전국시외버스통합예약안내서비스(https://www.busterminal.or.kr)과 고객센터(02-2088-2635), 고현시외버스터미널( ARS 055-632-1920)과 장승포시외버스정류장(1688-0078)으로 문의하면 된다.
다만, 장승포에서 출발하는 시외버스는 관련 시스템 등 제반 여건이 갖추어지지 않아 좌석제가 시행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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