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너무 좋아 학원을 운영한지도 십 수 년이 넘었습니다.
세상의 빠른 흐름 속에 급하게 서두르다 보니 개원한지 몇 개월이 되지 않아 문을 닫는 곳도 부지기수이지만 오랫동안 한 곳에 있다 보니 지금은 어엿한 청년들이 되어 지나가다 혹시나 하고 들어와서 “선생님! 역시 계시네요!” 하며 그들에게 추억의 여행지가 되고는 합니다.
훌쩍 커버린 그들을 보면서 역시 아이들을 지도하는 이 일이 참으로 보람되고 행복합니다.
저출산으로 인하여 아이가 한 두 명인 요즘, 너무 과하게 보호하여 자칫 아이들을 자신감 부족으로 이끌어갑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두려워하며 사람들 앞에 당당하게 서 있기를 두려워합니다.
너무 형평성을 잃은 칭찬만 하다보면 아이가 판단력이 흐려지며 착각의 늪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적절하게 아이를 존중하며 지지하는 쪽으로 이끌어 주어야 할 것입니다.
자녀는 가정의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꽃이 잘 필수 있도록 나무를 잘 지켜보며 때에 따라 물과 영양을 공급해 줘야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밤에 잠이 들면 들어오시는 부모님들도 계실 정도로 바쁘다는 것입니다
며칠 전 방학을 마무리하며 아이들과 함께 김치 부침개를 만들어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정말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며 요즘 부모님들은 소통의 시간이 적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편하게 그냥 쉽게 돈으로 해결하면 대화가 차단이 됩니다. 소통의 길에서만 부모와 자녀의 건강한 관계가 이루어지면서 꽃이 활짝 피는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인성교육은 가정에서부터
가정에서 인간관계와 아이들의 비전을 키워가며 그들의 역량을 발휘할 있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맞벌이가 많아졌더라도 부모들은 자녀들과 보낼 수 있는 시간들을 만들어 그 속에서 리더로서의 올바른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합니다.
지금 부모님의 모습이 자녀들의 현재의 모습입니다. 가정에서 사회로 번져가는 든든한 인성교육이 우리의 미래의 모습입니다.
부모는 멀리 보라하고, 학부모는 앞만 보라 합니다.
부모는 함께 가라하고, 학부모는 앞서 가라 합니다.
부모는 꿈을 꾸라하고, 학부모는 꿈을 꿀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부모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길, 참된 교육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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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학원
안은순 원장
041-571-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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