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두드림교복센터'' 운영

교복 시중가격 10분의 1, 부모 부담 줄여줘

지역내일 2012-02-10

 서면 교보문고 맞은 편(부산진구 부전2동 백산빌딩 5층) `두드림교복센터''의 문을 두드리면 시중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부담 없이 교복을 구입할 수 있다. 두드림교복센터는 교복 구입에 따른 저소득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교복 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환경에도 보탬을 주기 위해 사회복지단체 `희망을 여는 사람들(www.himang.or. kr)''이 설립한 사회적기업이자 상설할인매장이다.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교복을 깨끗하게 세탁하고 손질해 잘 다림질 한 뒤 시중가격의 10분의 1정도에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두드림교복센터의 교복가격은 동복(상·하의·조끼·셔츠) 2만8천원, 하복(상·하의) 1만3천원 선. 일반 교복 판매점에서는 동복 20만∼25만원, 하복 10만∼15만원을 줘야 한다.
 이 곳에는 현재 부산 전역 320개 중·고교의 교복(동·하복) 2천벌을 갖추고 있다. 개수로는 7천장에 가깝다.
 어느 학교의 교복도 최소 몇 벌은 갖추고 있기 때문에 언제 찾아도 불편함이 없이 교복을 구입할 수 있다. 졸업과 입학시즌인 이달 한 달은 휴무일 없이 문을 열어두고 있다(평일 오전 9시∼오후 7시/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
※문의:두드림교복센터(554-0833)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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