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 ‘1930 근대 군산, 시간 여행’ 선정되다

지역내일 2012-02-28

전북도는 문광부 ‘도시관광활성화’ 공모사업에 ‘1930 근대 군산, 시간 여행’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관광활성화 사업은 문광부의 공모사업으로 도시가 매력적인 관광목적지가 되도록 함으로써 지역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 테마가 있는 다양한 관광프로그램 개발과 관광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방문객들에게 독특한 즐거움을 제공하여 도시활력 제고, 관광객 재방문을 유도하여 보다 많은 관광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라북도를 포함한 12개 시·도 33개 사업을 1차 서면 심사 후 8개 사업을 선정하고, 2차에 PT(프리젠테이션)발표 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최종 5개 지역을 선정하였다
문광부의 도시관광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5개 사업은 강원도 영월군의 ‘(구)KBS 영월방송국 리모델링을 통한 라디오 거리 조성’, 충남 아산시 ‘장항선 구철도 아트레일 조성사업’, 인천 중·동구 ‘인천의 근대역사문화 회랑 사업’, 부산 진구 ‘예술조각 설치 등 도시경관 개선사업’과 전라북도 군산시 ‘1930 근대 군산, 시간여행’이다.
‘1930 근대 군산, 시간여행’은 1899년 개항과 더불어 조성된 근대건축물 밀집 지역이 신도심 개발로 문화관광 기반이 취약함에 따라 도심에 풍부한 근대문화자원의 기반시설 확충·정비로 도심 관광 자원화하고, 주변 근대역사박물관과 연계한 구.세관, 구.조선은행, 히로쓰가옥, 동국사 (국내 유일 일본식 사찰) 등의 탐방거리 조성으로 군산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근대역사 문화자원을 교육관광의 장으로 확대하여 관광객 유입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원도심 재생에 활용코자 한다.
전북도는 올해부터 주5일 수업제 실시에 따라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요여행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근대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며,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타 시도와의 차별화를 두어 교육관광 메카로 적극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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