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소식> 핸드폰 충전, 자전거 타면 되죠 외

지역내일 2012-02-28

<545호 강남구 소식>


핸드폰 충전, 자전거 타면 되죠

강남구가 지역 내 도곡근린공원(도곡동 산31-1, 매봉산 정상)과 청룡공원(개포동 649-1, 양재천변 산책로)에 친환경 ‘자가발전 운동기구’를 설치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자가발전 운동기구’란 특수 장치된 자전거, 근육풀기 등 운동기구에서 사람들이 직접 운동을 해 생긴 운동에너지를 이용해 전기가 만들어지고 그 전기로 핸드폰을 충전하거나 공원 조명을 밝힐 수 있도록 만든 운동기구다.

강남구는 지난해 양재천변 학여울공원에 자전거 2대, 허리돌리기 등 총 5대의 자가발전 운동기구를 설치 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자 올해 추가로 설치한 것이다. 강남구는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도곡근린공원과 청룡공원내의 여유 공간을 활용 자전거 4대, 근육풀기 1대 등 총 5대의 자가발전 운동기구를 설치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훌륭한 교육공간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고성능 발전기’와 만들어진 전기에너지로 가동되는 ‘핸드폰 충전기’ 및 ‘LED조명등’이 설치되어 있다.

핸드폰 배터리 충전은 자전거를 기준으로 30분정도 운동하면 충전이 완료되고 주민들이 운동으로 모은 전기는 밤에 공원의 LED조명을 환하게 밝히게 된다. 한편 이번 ‘자가발전 운동기구’ 설치비용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서울시 대기질 개선 인센티브사업평가에서 받은 포상금으로 충당해서 더욱 의미가 크다.


강남구, 러쉬앤캐쉬 산와머니 영업정지

강남의 대형 대부업체 4곳이 6개월간 영업정지 된다. 강남구는 지난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최고이자율 위반으로 통보된 A&P파이낸셜대부(주)(러쉬앤캐쉬), 미즈사랑대부(주), 원캐싱대부(주), 산와대부(주)(산와머니) 등 4곳의 대부업체에 6개월의 ‘영업전부정지 처분’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A&P파이낸셜대부(주) 등 4개 업체는 다음 달 5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6개월간 신규대출, 증액대출, 광고 등 일체의 영업행위를 할 수 없게 된다. A&P파이낸셜대부(주) 등은 금융감독원의 이자율 준수여부 검사에서 대부업법상 최고이자율이 39%로 인하되었음에도 만기 도래한 대출에 대해 종전 이자율을 적용, 총 30억 5천여만 원의 이자를 더 받아 적발된 바 있다.

지난 해 12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통보받은 강남구는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발부해 위반업체의 의견서를 접수하는 한편, 관련 기관 및 법률고문의 자문을 통해 행정 처분 여부를 면밀히 검토 한 끝에 이들 업체가 만기 도래한 대출에 대해 인하된 이자율이 아닌 계약 당시 이자율을 적용한 것은 최고 이자율 규제를 위반했다고 판단, 「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할 경찰서에 고발한 데 이어 이번에 영업전부정지 6월(채권추심 업무 이외 전면 중단)의 행정 처분을 내리게 된 것이다.

한편 이들 업체는 강남구의 이번 행정 처분과는 별도로 사법 당국의 수사가 진행 중인데 향후 그 결과에 따라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3년 이하의 징역을 선고받을 수도 있고 만일 벌금형 이상이 확정될 경우 대부업 등록이 아예 취소될 수도 있다.


신나는 가족 놀이터 육아지원센터

‘육아지원센터’란 온 가족이 언제든지 무료로 즐겁게 놀며 도서와  장난감을 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육전문가에게 육아 정보까지 얻을 수 있는 신개념 공간이다. 강남구는 이 같은 ‘육아지원센터’를 대치, 논현, 삼성, 개포점 등 모두 4곳을 운영 중인데 기존의 어린이집에서 채우지 못하는 틈새 서비스를 제공하며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 주말에도 문 여는 육아지원센터
주말에 마땅한 놀이거리가 없어 고민인 부모들은 아이 손을 잡고 가까운 육아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다양한 놀이기구와 동화책이 있어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주 5일 근무로 토요일에 쉬는 아빠와 함께 이용하는 가족들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 장남감과 동화책을 무료로 빌리다
강남구육아포털 회원에 가입(연회비 1만원)한 회원이면 추가 비용 없이 미니 미끄럼틀, 헬로키티 자전거, 락앤롤 피아노 등 신나는 장난감과 책들을 대여할 수 있다. 대여 후 되받은 물품은 세척기 및 제균 티슈로 청결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살균 소독 등 철저한 관리로 만족도를 높였다.

▲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유익함을 더한다

① 개포점은 매달 둘째 주 오전11시와 오후3시에 생태놀이 프로그램을 실시하는데 근처에 있는 정원과 산책로의 풀, 곤충들을 직접 보며 자연을 배울 수 있어 인기다.(개포2동 189-3 3층, ☎546-1752)

② 대치점은 보육상담 전문가가 인지, 언어, 인성, 사회성 등 발달검사를 실시한 후 ‘부모자녀 놀이관찰’을 통한 상호작용 방법을 양육 상담하는 등 각종 궁금증을 풀어준다.(대치2동 985-1 4층, ☎546-1768)

③ 삼성점은 다양한 블록들과 조형물을 통해 창의력을 키워주고 특히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동화와 함께 하는 발레’를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전문가와 함께 읽는 영어 그림책’과 같은 요일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삼성1동 149-11 3층, ☎546-1783)

④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와 같은 건물에 위치한 논현점은 ‘시간제보육 프로그램’이 눈길을 끄는데 재취업과 자기개발을 위한 어머니들에게 특히 인기다. 화요일~금요일 오전 9시30분~12시30분과 오후 1시30분~4시30분에 18개월~7세 아동 3명씩을 대상으로 하며 하루 전에 사전 예약해야 한다. 이용요금도 시간당 3천원으로 저렴하다.(논현2동 114-24 2층, ☎ 546-1874)

‘시간제보육 프로그램’은 대치점과 삼성점에서도 동일하게 진행된다.
한편 육아지원센터 시설 및 프로그램 안내와 이용 신청, 대여가능 물품 조회 등은 강남구육아포털 홈페이지(http://www.gncare.go.kr)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하고 있다.


강남구, 지역 맞춤형 전문인력 300명 키운다

강남구가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청년인재 300명을 양성해 채용까지 연계해 주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역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이란 지역 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한 후 수요기업과 인력채용을 연계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지역 기업들의 성장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남구는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IT기업이 밀집되어 있는데다 선진화된 의료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관광을 선도하고 있는 지역으로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대한의료관광코디네이터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등과 컨소시엄을 맺고 지역 특성에 맞게 IT 및 의료관광 전문 인력을 양성 배출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4개의 전문과정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수료자에게는 월 5만 원에서 10만 원 가량의 수당도 지급된다.

각 과정별 사업내용을 알아보면, IT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100명을 모집해 3개월간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현장 프로젝트 과정 등을 이수한 후 IT관련 기업에 취업을 연계해주고, Level-Up 성공취업 과정은 60명을 모집하여 4주간 이력서 작성, 이미지메이킹, 모의 면접 등 취업에 필요한 실전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일대일 맞춤 취업컨설팅이 진행된다.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65명을 모집해 2개월간 용어의 이해, 의료관광 마케팅, U-헬스케어 활용전략 등을 교육한 후 병?의원 등 의료관광 산업분야로의 진출을 돕는다.

끝으로 올해 새로 생긴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75명을 모집 3개월 과정을 통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분야의 교육 후 역시 관련 기업체 채용에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다.
강남구는 지난해에도 이러한 지역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203명을 정규직으로 취업시키는 성과를 올렸으며 올해에도 200명이상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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