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에서 만나는 프리마켓

지역내일 2012-02-28



‘교동에서 프리마켓을 만나다-Enjoy your ART展’은 대중과의 소통을 유도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미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자 기획되었다.
먼저, 프리마켓이란 거리와 공연 등 일상의 열린 공간에서 다양한 창작자들과 시민들이 만나 소통하고 교류하는 자생예술시장이자 축제를 말한다.
또 작가와 시민의 벽을 허물며 문화 생산 소비의 대안을 보여주는 전시이기도 하다.
초대작가로는 김코낄, 레프트로드, 양싱거, 캔디노트, TOM, 헤바(가나다 순)이다.
김코낄은 스컬피(점토)로 만든 작은 동물캐릭터 모형에 실리콘 틀을 만들어 복제한 후 표면처리 및 도색을 하여 완성된 작품, 레프트로드는 가죽으로 만든 문구류, 양싱거는 티나 운동화 등 일상 용품에 특수 물감으로 그린 핸드페인팅, 캔디노트는 패브릭을 이용한 생활 소품, TOM과 헤바는 손바느질로 한땀 한땀 온전한 마음을 담아 만든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가 작가들에게는 다양한 창작품을 선보이며 시민들 뿐 아니라 다른 작가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이 될 것이며,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작품을 관람하고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흥미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5일(토) 오후 2시, 4시에는 교동아트센터 본관 마당에서 타악연구팀 아퀴의 공연도 이어진다


■ ‘교동에서 프리마켓을 만나다-Enjoy your ART展’
기간 : 3월 4일(일)까지
장소 : 교동아트센터 본관 1층
문의 : 063-287-1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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