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들은 돈(경제) 보다 건강이 더욱 중요하다고 여기며 10명 중 6명 이상이 건강검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가 지난해 11월 도내 가구주 99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면접) ''전북 사회조사'' 결과다. 전북도는 도민의 의식구조와 삶의 질 등을 측정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사회조사를 실시하고 있고 10개 부문 52개 항목을 3년주기로 비교, 평가한다. 인구비례에 따라 도시지역 3200 가구, 농어촌 지역 1800 가구가 면접에 참여했고, 60세 이상이 3437명(34.7%)으로 가장 많고, 40대(18.3%) 50대(17.3%) 30대(14.9%) 순이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생활의 관심사''에 대해 40.9%가 ''건강''이라고 응답해 경제(22.5%) 자녀(13%) 분야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건강에 대한 관심사는 지난 2008년 33.1% 보다 높아진 반면, 경제부분은 9%p 낮아졌다. 또 66.6%가 최근 2년 내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답해 건강에 대한 관심도 증가를 방증했다. 고령인구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건강이 주요 관심사가 되면서 공원이나 산을 찾아 건강관리를 하는 도민의 수가 3년 전보다 12~14%p 늘어난 것도 눈길을 끈다.
가구당 저축여부를 묻는 질문엔 38.8%가 ''없다''고 답했고, 50만원 미만이 27.7%로 나타났다. 생활비에선 식료품비(22.5%)가 가장 많은 지출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청 홈페이지 활용도는 낮게 나타났다. 83.2%가 홈페이지 방문경험이 없다고 답했고, 정보 부족(40.5%) 등이 불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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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지난해 11월 도내 가구주 99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면접) ''전북 사회조사'' 결과다. 전북도는 도민의 의식구조와 삶의 질 등을 측정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사회조사를 실시하고 있고 10개 부문 52개 항목을 3년주기로 비교, 평가한다. 인구비례에 따라 도시지역 3200 가구, 농어촌 지역 1800 가구가 면접에 참여했고, 60세 이상이 3437명(34.7%)으로 가장 많고, 40대(18.3%) 50대(17.3%) 30대(14.9%) 순이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생활의 관심사''에 대해 40.9%가 ''건강''이라고 응답해 경제(22.5%) 자녀(13%) 분야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건강에 대한 관심사는 지난 2008년 33.1% 보다 높아진 반면, 경제부분은 9%p 낮아졌다. 또 66.6%가 최근 2년 내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답해 건강에 대한 관심도 증가를 방증했다. 고령인구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건강이 주요 관심사가 되면서 공원이나 산을 찾아 건강관리를 하는 도민의 수가 3년 전보다 12~14%p 늘어난 것도 눈길을 끈다.
가구당 저축여부를 묻는 질문엔 38.8%가 ''없다''고 답했고, 50만원 미만이 27.7%로 나타났다. 생활비에선 식료품비(22.5%)가 가장 많은 지출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청 홈페이지 활용도는 낮게 나타났다. 83.2%가 홈페이지 방문경험이 없다고 답했고, 정보 부족(40.5%) 등이 불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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