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왜, 우리 아이는 크지 않나요?

지역내일 2012-02-27

Q 성장치료는 언제부터 받는것이 가장 중요할까?
키가 작은 부모는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키 키우는데 관심을 가져야하며, 일반적으로 여학생의 경우 초경전인 초등학교 3~ 4학년, 남학생의 경우는 초등학교 6학년 ~ 중학교 1학년 정도가 치료의 적기이나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제 1 성장기인 0세 ~ 3세까지는 아이의 면역기능이나 장기의 기능적 성장이 대부분 결정된다. 
그러므로 자녀의 키 성장을 위해서는 일찍부터 관심을 갖고 성장속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Q 비만과 성장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나?
 성장호르몬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2차 성장을 앞당기며, 특히 성장기에 살이 많이 찌면 신체적인 하중을 많이 받아 다리에 있는 성장판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키 크는데 많은 지장을 준다.


Q 예민한 아이는 키가 작다. 맞을까?
키를 크게 하는 성장호르몬은 주로 깊은 잠을 잘 때 분비된다.  아이가 예민해서 깊이 잠들지 못하고 자꾸 깰 수도 있지만 감기 등으로 코가 막히거나 기타 질병이 있어 잠을 못자는 경우도 있다. 
이때 즉각 치료를 해서 수면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주변 환경개선 역시 중요하다.


Q 성장한약에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
한약만 먹는다고 키가 무조건 크는 것은 아니다.  성장치료에 쓰이는 한약은 신체에 충분한 영양 공급을 해주며, 뼈의 성장 및 간, 신장 등 각 장부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함은 물론,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성장이 이루어지도록 하며 동시에 두뇌의 정상적인 발달을 도모하여 정신력, 육체적으로 건강한 아이를 만들어 주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Q 성장한약은 얼마동안 복용해야 할까?
몇 개월 복용후 키가 자라지 않는다고 중단하시면 안되고, 최소 3개월부터 1년정도는 복용해야 효과를 확실히 볼 수 있다. 
키가 분명히 클 거라는 확신과 자신감을 가지고 1년은 투자해야 한다.  보통의 경우 6개월 정도 복용하시면 신체의 각 기관이 성장 호르몬을 분비시킬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으며, 꾸준히 1년 복용하게 되면 신체기관에서 일정하게 성장호르몬이 분비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기 때문에 그 이후에는 쉬었다가 복용해도 된다. 
그 효과는 개인마다의 약간의 차이가 있으므로 전년도 성장속도의 1.5배이상 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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