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소식
▶송파, ‘제1회 어린이 안전대상’ 대통령상 수상
서울 송파구가 행정안전부와 내일신문이 주최하고 우리금융과 신한생명이 후원하는 「제1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 14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이삼걸 행정안전부 제2차관, 장명국 내일신문사 사장, 이인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등과 수상 단체 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제1회 어린이 안전대상은 전국 자치단체의 어린이 안전을 위하여 펼치고 있는 각 자치단체의 시책을 평가하여 좋은 사업을 장려하고 전파하고자 제정, 올해는 송파구가 최고상인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 수원시가 국무총리상, 서울 성북구, 강동구, 대전 대덕구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편 강동구는 본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 실시
3월 새 학기를 맞이하여, 송파구가 통학로 주변에 설치된 불법 광고물들을 일제 정비한다.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은 학생들의 정서에 악영향을 미치고, 등하굣길 통학에 불편함을 초래할뿐만 아니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등 그 폐해가 크다고 지적받아왔다. 송파구는 13일부터 22일까지 단속을 실시한다.
대상은 지역 내 총 81개 초중고교 주변에 무분별하게 게첨된 ▲학원 광고물 ▲선정적 불법 광고물 ▲기간이 경과된 낡은 공공현수막 등이다. 구는 상습적인 불법 광고물 게시 업소의 경우 개별 방문하여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올바른 옥외광고물 문화 정착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대화+만남’, ‘일수대출’, ‘키스방’ 등과 같이 선정적 광고물은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형사고발까지도 실시할 방침이다.
▶로데오거리 간판, 깔끔하고 아름답게 변신
송파구가 문정동 로데오거리 주변 건물에 대한 간판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구는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구성함과 동시에 수준 높은 간판디자인을 위해 수차례 광고물 자문위원회를 개최, 여러 디자인 전문가들에게 도움말을 구했다. 그 결과 간판의 크기, 색상, 글씨체를 다양화해 각 업소의 개성을 살리면서 전체적으로 통일되고 깔끔한 느낌의 거리가 만들어졌다.
특히 이번 개선사업은 미적인 측면 뿐 아니라 에너지를 대폭 줄일 수 있는 LED조명을 간판에 사용하였고, 간판마다 일정시간이 되면 전원이 자동으로 꺼지는 절전타이머를 부착하여 전력 낭비를 막았다.
정비된 업소는 총 40개 건물 99개 업소로, 1개 업소에 250만원씩 총 2억4000여만원이 소요됐다. 한편 구는 송파구청 앞에서 방이동 한양아파트 사거리에 이르는 오금로 1.8km구간에 대한 간판개선사업을 올해 안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 삼전동 태권천사, 수강료 1만원에 수업 지원
삼전동 저소득층 가구 학생들이 태권도를 싼 값에 배울 수 있게 됐다. 지난 13일 삼전동 주민센터(동장 민우홍)는 지역 내에 위치한 태비 태권도장(관장 이성민)과 ‘저소득층 지원 생활체육 태권도’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서 이성민 관장은 월 수강료 11만원을 1만원으로 감면하기로 했다. 또한 승급에 들어가는 비용은 무료로, 우선 신청자 10명에 한해서는 도복도 무료로 지급키로 했다.
이성민 관장은 “수강료가 부담이 되어 태권도를 못 배우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 학생들을 보면 언제나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들었다 ”며 “이번 일을 통해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어 오히려 기쁘다”고 말했다.
▶그린코디와 함께 하는 송파
‘집으로 찾아오는 우리집 에너지코디’ 「송파 그린코디」 운영으로 작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약 6.6톤의 CO₂가 감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가 그린코디 운영을 통해 2011년도에 510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실태를 진단하고 온실가스 감축 실태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322가구 중 52%에 해당하는 167가구가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도 조사에서 진단가구의 34.7%(224/645)가 에너지를 절약한 것에 비해 17% 증가한 수치다. 10%이상 감축에 성공한 가구는 83가구(26%)이고, 20%이상 감축한 가구도 37가구(11%)나 됐다. 전체 온실가스 감축량은 6628.9㎏CO2, 감축률은 -2.5%로 나타났다. 이것은 2400여 그루의 어린나무를 식재하거나 A4용지 1,500박스를 절약한 것과 같은 효과다.
송파구는 지금까지 약 2000여 가구가 에너지 진단을 받았으며, 작년에도 20여 명의 그린코디가 한 달간 소정의 교육을 마치고 활약했다.
▶건축물 신축, 증?개축 등 무단 변동 건축물 조사
송파구가 이달 중순부터 4월말까지 지역 내 건축물 신축, 증?개축 등 무단 변동 건축물에 대한 건축물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서울시에서 항공촬영으로 적출한 건축물 가운데 항공사진상의 지형지물을 비교하여 신축, 증?개축 등 변동사항을 담당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하여 확인한다.
송파구 조사물량은 4873건으로 현장 조사 후 건축법을 위반하여 무단축조한 건물 건축주에게 자진정비토록 할 계획이다. 시정하지 않을 경우 건축행정의 질서유지와 쾌적한 주거환경 유지를 위해 위반건축물을 축조하여 사용하는 경제적 이익에 상응하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송파음식업협회 무료직업소개소 성황
송파구가 외식업계 불황으로 종업원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 접객업소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한국음식업중앙회 송파구지회(지회장 이태종) 사무실내에 무료직업소개소를 2010년 10월부터 개설 운영하고 있다.
무료직업소개소에 등록한 구직자를 구인을 원하는 관내 음식점에 무료로 알선해주는 것으로, 지금까지 1일 평균 30여 건이 알선 성사될 정도로 성황이다. 송파구 관내 음식점에 취업하고자하는 사람은 신분증과 건강진단증(보건증)을 지참하여 송파구지회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 등록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송파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사업에 적극 동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에도 도움이 되고 일자리를 찾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다함께 상생하기 위한 무료직업소개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2)3432-9297~8
▶송파구 ‘우리동네 송파’ 발간
송파구가 구 정보 각 분야를 한 권의 책으로 묶은 알기 쉬운 생활안내서 ‘우리동네 송파’를 발간했다.
‘우리동네 송파’는 처음 송파에 이사 온 주민들을 위해 만든 홍보책자로 실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민원, 건강복지, 보육교육, 생태환경, 경제생활, 전통시장, 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내용이 7개 섹션으로 나뉘어 소개돼 있다.
각 섹션에는 이사 왔을 때 필요한 아주 기본적인 안내에서부터 동별 쓰레기 배출방법, 새로 이사 온 동네가 어떤 곳인지 급할 때 찾게 되는 기관 연락처,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명소 등 송파구민으로서 알아두면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들을 담았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송파의 축제나 전통시장, 명소를 볼 수 있는 QR 코드도 있어 이해도를 높였다.
제작된 책자는 구청은 물론 동 주민센터에 비치하여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가져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모든 주민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북(E-Book) 형태로 제작해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한편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하여 정보의 정확성을 높여 나간다. 문의 (02)2147-2260
▶매주 토요일은 전통시장 가는 날
송파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주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운영한다. 또한 구청 각 부서별로 자매결연 전통시장 방문 및 장보기 행사 등을 연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마천중앙시장·방이시장·새마을시장·풍납시장·석촌시장·문동 로데오상가와 구청 6개국이「1국-1시장 자매결연」을 맺은 데 이어 1동-1시장까지 각 부서 및 시장의 자매결연을 확대 추진한다.
특히 구는 최근 상대적으로 여건이 취약한 전통시장 보호를 위해 시장경계로부터 1km를 전통상업 보존구역으로 지정했다. 전통상업 보존구역에는 기업형 슈퍼마켓 등 대규모점포의 입점이 제한된다.
올해는 또한 지역상권 보호 및 시설과 경영 현대화 사업 등 전통시장 자생력 확보를 위한 노력이 병행된다. 시장을 알리는 상징조형물 설치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CCTV설치, 공동배송사업 확대, 시장통로 도로정비 및 전통시장과의 자매결연 확대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뿐 아니라 상인대학 개설, 점포 운영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한 우수시장 견학 등 생계형 영세 상인들의 자생력 배양을 위한 노력도 진행한다.
▶유휴공간 이용한 어린이집
송파구가 지난 달 31일 잠실3동 주민센터 1층 공간의 일부를 어린이집으로 리모델링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공사에는 총 1억9000여만 원이 투입됐다.
영유아 30명(1세 15명, 2세 15명)을 보육할 수 있는 규모로 ▲보육실의 어디에서든 접근 가능한 어린이 전용 화장실 ▲온돌 및 천장 난방시스템 ▲방음 건축자재를 사용한 내부 칸막이 등이 설치됐다. 또한 영?유아들의 아토피 피부질환 방지를 위해 친환경 페인트 등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다. 구는 이곳에 안전시설물들을 추가로 설치해 어린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전문 보육교사 채용 및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2012 새일여성인턴 운영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2012 새일여성인턴''을 운영한다. 새일여성인턴제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최대 6개월간의 인턴 일자리를 제공하며, 이후 실제 취업으로 연계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구직자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 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새일여성인턴 채용 기업체 역시, 월 최대50만원씩 6개월간 인턴채용지원금이 지원된다. 문의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02)430-6070
강동소식
1.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개최
강동구가 지난 7일 ‘민선5기 공약 실천을 위한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11년 하반기 공약사항 추진현황을 점검하여 이행과정에 구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된 자리. 회의에서는 문화관광 산업벨트, 친환경 도시농업, 주민예산참여제 등의 공약사업에 대한 질의가 이루어졌으며, 총 83개 세부사업에 대한 평가결과 대부분의 사업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약이행평가단은 2010년 10월 강동구 주민 34명으로 구성되어 공약분야별 4개 분과에서 세부사업에 대한 수시 모니터링·현장답사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온라인 카페(cafe.daum.net/mayorwant)를 통해 공약사업에 대해 회원 및 주민들과 자유롭게 소통 중이다. 년 4회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평가기법 강의, 공약이행사항 보고 및 상·하반기 평가 등으로 이루어지며, 구에서는 평가결과를 토대로 의견을 수렴해 공약사업 이행과정에 반영하고 있다.
2. 풍수해 대비 취약시설 일제 점검
여름철 돌발성 호우 및 태풍으로부터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공사장과 빗물펌프장, 수문, 축대, 옹벽, 급경사지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이 실시된다.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3월31일까지 각 시설분야 전문가 및 공무원,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정비 사항은 *민간 및 공공공사장 안전사고 요인 제거 및 우기대비 풍수해 대책 수립 *방재시설물(빗물펌프장, 수문 등)의 시설물 이상 유무 및 정상작동 확인 *수해취약시설(급경사지, 지하시설, 장애시설, 돌출시설) 시설물 이상 유무 및 위험요인 사전정비 등이다.
3. 폐식용유가 바이오디젤로 태어나다
강동구가 지난 2008년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폐식용유를 모아 바이오디젤 연료로 재활용한 양이 6000L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바이오디젤 연료로 혼합되어 구청 청소차량에 사용됐고 80L 청소차 기준으로 375대 분에 해당하는 양이다. ‘폐식용유 바이오 디젤 사업’은 강동구와 강동송파환경연합, 자원순환사회연대, 녹색강동연대 등 시민단체, 한국에너지 기술연구원 등이 함께 추진하는 대규모 환경프로젝트다. 구는 정기적으로 수거가 용이하면서 교육 효과도 높은 학교를 선정했고 한산중을 시작으로 강덕초, 강명초, 천동초, 신암중, 한산중, 강일고 등 점차 그 범위를 늘려왔다. 수거된 기름은 가공 과정을 거쳐 6000L의 바이오디젤 연료로 재탄생했으며, 이를 BD20으로 만들어 청소차 운행에 이용 중에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10년 3월부터는 자치구 최초로 바이오디젤전용 주유소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에는 2만L의 바이오디젤을 저장할 수 있다.
한편 올해 하반기부터는 모든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급식소와 공공기관 식당 등에서 나오는 폐식용유와 동물성 유지를 수거할 계획이다. 또 폐식용유 수거와 관리를 맡는 사회적 기업을 육성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획도 준비 중에 있다.
광진소식
봄철 산불 미리미리 대비
광진구가 산불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광진구에 위치한 아차산과 용마산은 총 287ha. 대책본부는 이 지역에 오후 9시까지 근무조를 편성, 공원 주변, 주요 등산로변, 취약지점 등 산불위험지역에 인화성 화기물질 사용과 흡연행위, 불법소각행위 등을 단속하고 있다. 한편 소방서, 경찰서, 육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놓았다. 이 같은 사전 예방에도 산불이 발생하게 되면 2ha미만 소형산불일 경우 산불대책본부에서 초기 진화를 하고, 2ha 이상의 중형산불부터는 지역 내 거주 직원과 주민들로 구성된 보조 진화대 280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음식점 위생’ 믿고 이용하세요
광진구가 식품 접객업소 지도점검 방법을 개선, 올해부터 ‘1업소 3년 1회 지도점검 실시제’를 도입했다. 기존의 점검 방법으로는 총 4820개소에 달하는 지역 내 식품접객업소를 연 1회씩 지도 점검하기에 인력의 한계와 사각지대 발생 및 중복 점검 등의 어려움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광진구는 지역 내 유흥 및 단란주점 113개소를 제외한 일반 및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총 4707개소에 대하여 3년 주기로 1회씩 연차별 위생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조리장 위생관리 상태, 식자재 보관상태, 무신고(무표시)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남은음식 재사용,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원산지 표시 적정여부 등이다.
또한 ‘인터넷 자율점검제’를 전업소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지도점검 ‘사전예고제’를 통해 영업주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기회를 부여하고 기존에 각각 실시하던 분야별 점검을 ‘1회 방문 시 통합 실시’해 영업주의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열심히 일한 공무원, 책임 묻지 않아요
광진구가 열심히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행정 면책제도’운영에 관한 훈령을 제정, 시행하고 있다. 적극행정 면책제도란 공익을 위하거나 능동적인 업무처리 과정에서 부분적으로 절차상 하자 나 손실이 있더라도 일정 요건을 충족한 경우 해당 공무원에게 불이익 처분을 하지 않거나 감경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광진구는 감사에 대한 두려움으로 업무 처리에 소극적인 직원들의 의식 및 제도를 개선, 행정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 단 금품수수 및 고의·중과실, 무사안일 및 직무 태만, 자의적인 법령 해석으로 법령의 본질을 위반하거나 위법·부당한 민원 수용으로 업무 처리한 경우 등은 면책 대상에서 제외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