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는 지난 15일 술집에서 만난 후 동거를 시작한 뒤 헤어지자는 동거녀의 요구를 묵살하며 집요하게 협박해온 박 모(32세)씨를 구속했다.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박 모씨는 중고자동차 매매인으로 93년 위자료 문제로 이혼하
지 못하고 별거하던 중 99년 1월 일산구 백석동 소재 모 주점에서 술집 아르바이트 대학생
김 모(21)양에게 호의를 베풀며 교제를 요구했다.
99년 5월부터 결혼을 약속하고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맺은 후 김양은 7월 경 피의자 박씨가
이혼남이 아닌 사실을 확인하고 헤어질 것을 요구했지만 박씨는 집요하게 거절하며 교제를
요구했다. 99년 10월7일 박씨는 주거지에서 피해자 김양을 어깨 위까지 들어올려 집어던지
는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혔다. 또한 박씨는 주기적으로 김양을 찾아가 "집과 학교에 사
실을 모두 알리겠다"며 협박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올 해 7월31일 박씨는 피해자 김양을 승용차로 자신의 집까지 끌고가 강제로 성관계를 한
뒤 캠코더 비디오로 이 장면을 촬영해 수회에 걸쳐 피해자를 협박했다.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김양은 8월8일 일산경찰서에 이와같은 사실을 알리고 고소장을 접수했
다. 박씨는 김양의 고소장 접수 사실을 모르고 녹화 비디오를 김양 집으로 보내는 등 협박
을 계속해 오다 지난 15일 검거됐다.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박씨는 이와같은 사실을 대부분 인정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에 의해 구속됐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박 모씨는 중고자동차 매매인으로 93년 위자료 문제로 이혼하
지 못하고 별거하던 중 99년 1월 일산구 백석동 소재 모 주점에서 술집 아르바이트 대학생
김 모(21)양에게 호의를 베풀며 교제를 요구했다.
99년 5월부터 결혼을 약속하고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맺은 후 김양은 7월 경 피의자 박씨가
이혼남이 아닌 사실을 확인하고 헤어질 것을 요구했지만 박씨는 집요하게 거절하며 교제를
요구했다. 99년 10월7일 박씨는 주거지에서 피해자 김양을 어깨 위까지 들어올려 집어던지
는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혔다. 또한 박씨는 주기적으로 김양을 찾아가 "집과 학교에 사
실을 모두 알리겠다"며 협박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올 해 7월31일 박씨는 피해자 김양을 승용차로 자신의 집까지 끌고가 강제로 성관계를 한
뒤 캠코더 비디오로 이 장면을 촬영해 수회에 걸쳐 피해자를 협박했다.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김양은 8월8일 일산경찰서에 이와같은 사실을 알리고 고소장을 접수했
다. 박씨는 김양의 고소장 접수 사실을 모르고 녹화 비디오를 김양 집으로 보내는 등 협박
을 계속해 오다 지난 15일 검거됐다.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박씨는 이와같은 사실을 대부분 인정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에 의해 구속됐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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