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는 어릴 때 치료해요!

지역내일 2012-02-22

아토피는 어릴 때 치료해요! 


어린 나이에 생기는 아토피 피부염은 대부분 커가면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질환의 원인을 제거해주면 점차 나아지기 때문에 대수롭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토피는 가려움증으로 인한 수면장애를 일으키게 되고 이는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며 학습효과도 떨어뜨린다. 또한 아토피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은 흔히 비염이나 천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아토피로 인한 가려움증과 외관상의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는 심신의 정상적인 발달을 방해할 수 있다. 나아가 성인 아토피로 발전할 경우 식습관, 직장 생활에 따른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 등의 개선하기 어려운 외부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고, 피부도 돌이키기 어려울 정도로 태선화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소아아토피에 비해 치료가 까다롭고 치료 기간이 길며 재발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어릴 때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하며,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소아 아토피의 원인은 대부분 내열을 동반하게 되므로 피부 외적인 치료만을 하기보다는 내적인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치료의 효과도 크고 치료 기간을 단축시킬 뿐 아니라 재발의 가능성을 현저히 낮출 수가 있다.

 우선 선행되어야 할 치료는 한약을 복용하여 내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다. 한약은 폐와 기관지의 기능을 높여 폐열, 알러지성 천식, 비염 등의 증세를 완화시켜주고, 체내 기혈의 소통이 잘 되게 함으로써 저심부와 오장육부, 피부 온도의 자동조절기능을 회복시켜주며, 피부의 미세세포에 필수 영양소와 산소의 공급이 높아지도록 해준다. 또한, 환자마다 다른 체질적인 요인들을 고려하여 치료를 할 수 있는 것은 한약 치료의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내적인 치료에 의해 방출되는 노폐물과 활성산소 등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하고, 막힌 림프관과 땀샘의 자동조절기능을 도와줄 수 있는 한방추출액 치료를 병행하여야 한다.

치료중인 환자가 주의해야 할 관리사항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려움증으로 인해  긁어서 생기는 2차 세균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2차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한방과 치료를 받는다. 아토피 피부염을 발생하게 하는 주요인이 개선되어감에 따라 정상피부로 회복되어 가는 과정에 피부재생을 도와주는 외용제 역할 또한 중요하다.

 소아아토피의 치료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고 성인아토피에 비해 상대적으로 까다롭지는 않지만, 지금 받는 치료가 성인이 되었을 때 피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부모님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


강남현대한의원 이명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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