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구민 참여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재난취약가구 안전복지서비스 컨설팅단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컨설팅단에는 지역 자율방재단과 재난 및 복지 담당 공무원, 전기안전공사와 북부소방서 등 5개 기관·단체 60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동별 조직을 갖추고 있는 대표적인 재난관련 민간단체인 자율방재단이 참여해 수혜 대상자에 대한 정확한 현황 파악과 지속적인 관리가 용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이달 중 컨설팅단을 대상으로 사업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컨설팅단은 대상자 선정 사전 조사에 참여하고 대상 가구를 방문해 전기·가스·보일러 등 기본적인 안전시설을 무료로 점검하고 안전 관리 교육 등을 펼칠 예정이다.
수혜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만성희귀질환자, 소년·소녀 가장 등 주거 안전 관리가 필요한 저소득 계층으로 사전 조사를 통해 이달 말까지 대상자 선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달 대상자 선정 이후에도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가정은 동 주민센터나 재난관리과(611-2498)에 문의하면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천미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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