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관내 아파트 단지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자 실시한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의 운영 결과, 실적이 우수한 옥련동 현대 5차아파트와 동춘동 금호동아 아파트가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로 선정됐다.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 운영은 아파트 개별세대와 아파트 단지가 함께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을 실시해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사업으로, 총 14개 아파트(13,330세대)가 참여했으며,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전기·수도 사용량의 감축률과 아파트 세대의 녹색통장 가입률 및 기후변화 교육·행사 참여도 등을 평가했다.
우수아파트로 선정된 옥련동 현대 5차아파트는 입주민들의 참여로 48%의 높은 녹색통장 가입률을 보였으며, 기후변화 교육 및 소등행사 실시로 녹색생활 실천 주민참여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에 따르면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 운영에 참여한 14개 아파트 단지의 전기와 수도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 2년(2009년 및 2010년) 대비 870여 톤CO2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수치는 소나무 17만4천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고 한다.
문의 : 810-7338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