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료 2만1000원, 입장료8500원(통영)~1만원(거제)
장사도 해상공원이 10여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1월 7일 정식 개장된다.
장사도해상공원을 운항하는 유람선은 통영지역(통영유람선협회) 14척 거제지역 4척이다. 지난 해 11월 30일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으로 통영시와 장사도해상공원이 합의하고 통영해양경찰서가 올해 1월 1일 운항면허를 발급함으로써 운항하게 된다.
장사도해상공원은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산4-1일원에 98,000㎡ 면적에 지난 2003년 공원조성사업 허가 이후 공공부분(38억2600만원), 민간부분(160억원) 등 총200억원이 투입됐다.
장사도해상공원은 섬의 특징인 원시상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한편 생태전시관, 온실, 중앙광장, 산책로, 전망대, 축제극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남해안에 자생하는 후박나무, 동백나무, 구실잣밤나무 등 인공을 배제하고 철저하게 원시상태로 잘 보존된 자생 꽃 섬으로 가꾸어 거제 외도와 차별화된 또 다른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유람선 운항 요금은 왕복 21,000원(해피킹23,000원), 장사도 입장료 10,000원(통영시8,500원)이다.
한려해상 장사도식물원 운영에 따른 수입금 배분은 통영시와 장사도해상공원이 장사도식물원 개장(유람선 최초 입도일) 후 10일 이내에 협의체(구성원7인)를 구성하여 협의체에서 30일 안에 논의,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통영시는 장사도해상공원 개장에 따라 이 공원을 케이블카와 연계된 대표관광지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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