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청소년의 자살이 날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청소년자살 예방프로그램’을 관내 청소년들에게 보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창원시 마산청소년종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자살예방 프로그램 ‘높이 날아올라 새롭게’는 청소년 스스로가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올바른 태도를 갖게 하며 청소년들이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자살 생각이 들 때 내적인 대처능력을 갖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해 주변 사람이나 외부 전문기관을 떠올리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오는 29일까지 30명을 접수받아 청소년 자살예방 프로그램 지도자 양성과정을 다음달 7일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개최한다. 교육받은 지도자는 관내 중학교 및 고등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마산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청소년 자살예방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1388청소년전화, 개인상담, 사이버상담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거리를 상담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고 있어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들은 언제나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는 청소년상담전문기관이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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